시간 애매해서 띄엄띄엄 봤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그알'의 실험은 치우쳐진 실험이며 자기들이 제대로 된 실험을 보여주겠다... 뭐 이런겁니다.
그런데 이거 좀 이상한게 영상보면 도로위에서 찍었거든요? (어딘진 모르겠지만 )자기들도 막 "도로통제하고 진행중이다"이걸 계속 어필하고요. 근데 경찰의 협조는 없었답니다. 뭐 시민들의 자발적 통제...라는데 저기가 꽤 한적한 곳인거 같긴 하다만 엄연히 "도로"를 경찰의 협조없이 민간인이 통제하고 있어요.
그리고 직접 물대포 맞는다면서 당시 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설정하는데 물대포를 20m거리에서 맞습니다. 분명 그알에선 13m정도였던거 같은데 말이죠. 영상으로보면 백남기씨가 맞은 거리와 실험한다고 서있는 거리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영상 후반부에 20m ~15m가량까지 물을 맞긴 맞습니다. 대략 10bar정도의 압력으로요(영상에선 "바"가 아니라 계속 "기압"이라고해서 좀 헷갈립니다만..) 근데 머리에 안맞고 등이나 어께, 다리쪽에만 물줄기가 갑니다.이게 웃긴게 진행자는 머리에 맞을려고 허리를 숙인다거나하면서 얼굴을 들이미는데 물 쏘는 사람이 계속 의도적으로 머리 부분을 피해서 살수해요. (아마 살수차는 그냥 어디 업체에서 부른 분인듯) 억지로 머리를 들이밀다보니 제대로 물을 맞지도 않고요. 근데도 나중엔 "자 여러분 방금 제가 물대포를 머리로 맞고 왔는데 말짱합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제대로 머리에 맞은적도 없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