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작업을 하더라도 정리는 중요합니다.
제 경우도 컴퓨터로 하는 작업이 많아지면서 책상위 뿐만이 아닌
컴퓨터 속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나름 그 규칙이 정리가 되어 가는 중에
다른 분들께 알려드릴겸, 의견을 통해 더 나은 규칙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씁니다.
[사진 출처 -
http://9gag.com/gag/azEQd0j/every-designer-in-the-world]포토샵 뿐만이 아닌 여러 곳에서 이런 참사가 종종 일어납니다.
문서작업, 영상편집, 3D 등등
위 형태로 저장하며 진행하는 작업의 장점은...글쎄요
파일 명명에 들이는 시간이 단축되는건가요?
그래서 아래는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파일 명
날짜_제목_특이사항_작성자.확장자 Ex) 20150920_3회 회의 내용 및 결과_타이핑 추가_김아무개.doc
1. 요소들의 구분은 _(언더바)
스네이크 표기법입니다.
공백(스페이스바)으로 요소를 구분 할 시 제목과 겹쳐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필요한 경우 날짜는 년도와 시간/분 을 추가하거나 생략 할 수 있습니다.
상위폴더에 년도가 기록되어있다면 생략 할 순 있지만 저는 년도까지 기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제목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요소는 날짜와 제목
특이사항은 없을 수 있고, 공유하지 않는 업무의 경우, 작성자는 굳이 적을 필요 까진 없겠지요.
폴더의 명명 및 정리 기준
파일의 경우 하나의 폴더에 들어가지만 폴더는 하나 더 생각해야 할 것이 계층구조를 가집니다.
1. 분류별
2. 날짜별
3. TEMP
템프는 현재 잡고있는 파일이나, 중요도가 낮은 파일의 임시보관처 등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하루의 작업을 마치고 모조리 당일 날짜의 폴더로 이동합니다.
저는 위 세가지 분류를 혼용해서 사용합니다.
Ex) project / 진행중 / 2016 ETR / 참고문헌 /
project / 완료 / 2014 XXX / 개인폴더 / 20140120 /
project / 2015_spring / MAX / 0602
사용 사례
위 사진은 제 개인적인 프로젝트의 파일들의 결과물이고,
그 당시 파일/폴더 명명 기준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 요소들의 순서가 바뀌어 있는점 양해 바랍니다.
위 작업의 장점
CTRL+Z 보다 하나 더 믿을 구석이 생깁니다.
분기가 있었고, 더이상 되돌아가지 못 할 지점을 지났으면 이전 날짜의 파일을 열어서 다시 작업하면 됩니다.
작업 결과물 혼란을 방지합니다.
첫 그림의 포토샵 대참사를 방지합니다.
작업이 완전히 끝난 후 보고서 작성 등이 용이합니다.
위 작업의 단점
저장 공간이 매우 매우 많이 요구됩니다.
저의 경우, 위 사진은 맥스 파일로 파일 하나가 수 MB를 차지하고, 프로젝트 전체 총 용량은 5.5GB 였습니다.
저장 시 시간소모가 비교적 많습니다.
포토샵 참사에 비해 약 5-10초 정도 시간이 더 소모됩니다.
지금도 뭐가 더 편할까 생각하면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