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 조형은 언제나 볼때마다 참 경이로운것 같습니다. 비교적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명확하게 살아있죠.
오늘 올릴 작업물은 지금은 고인이된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 모든 언데드의 아버지이자 역사상 최악의 네크로맨서 로드인
나가쉬입니다. 워해머의 마지막 캠페인인 엔드타임이 시작되면서 다시부활한 나가쉬는 전례없는 제물들과 아티펙트로,
그리고 죽음의 신 우시리안을 흡수하면서 거의 신에 근접하는 존재가 됩니다.
툼 킹, 네헤카라의 진정한 도시국가 켐리의 초대 제왕이자 정복왕인 불멸의 세트라를 수천년의 염원에 힘입어 드디어 살해하고
세트라 휘하의 모든 언데드 군단과 뱀파이어 귀족들의 언데드 군단을 마침내 하나로 규합하여 카오스 세력에 맞섭니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언데드 세력들은 언데드 존재의 이유이자 원흉이었던 나가쉬 아래로 들어가게됩니다. 워프균열을 일으켜
차원을 넘어 침공한 무수한 악마들의 군단과 그 악신들에게 타락한 인간 세력들이 세계를 초토화로 만드는 가운데
나가쉬의 언데드, 엘프, 인간, 드워프등의 올드월드 세력들이 연합하여 카오스와 싸웁니다만...결과는....큽 ㅠㅠㅠ
밑으로는 도색완성짤입니다.
나가쉬가 공중에 떠있는 자세인데 저 떠받치고있는 귀신들때문에 엄청 거대해 보입니다만....뭐 확실히 크긴 엄청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