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크랭크쪽에서 이상한 소리와 함께 체인이 엇나가는 느낌이 들어 체크를 위해 소위 전문점을 들렀죠.
하지만 말이 많은 가게쥔장께선 내가 잘못느끼는거라고 전혀 문제없는 상태니 걱정말고 타고 다니시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허나 아무리 생각해도 계속 이상한 느낌이 들어 다른 전문점 방문후 테스트 요청을 했더니
크랭크 암 쪽의 비비나사가 완전히 풀려있었던 상태...
쉽게 말하면 언제 크랭크암(페달을 자전거본체와 연결시키는부위)이 빠져서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던것입니다.
원래 나사가 다 풀려도 거의 빠지지 않는 부위라고는 하지만 예전에 풀려서 분리가 되어서 넘어지면서 크게 다칠뻔했던
기억이 있는지라(다행히 길에 차가 없어서 자빠지기만 했었죠) 분노가 끓어오르네요. 분명 저번가게에서 상태 설명할때
예전에 크랭크암이 빠진적이 있는데 그때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설명했었거든요.
어떻게 이 작가를 혼내줄 방법 없을까요..ㅡ.ㅡ
※그러고보니 최근 첫번째가게에서 앞바퀴와 그립을 전면교체하면서 속도계용 자석과 액션캠 거치대도
지 맘대로 버렸네요. 체크 안한 제 잘못도 있었지만 혹시나 싶어 물어보니까 버렸다고 하면서 다른 자석하나
끼워주고 거치대는 찾을려면 대판 싸워야할거 같아서 그냥넘어갔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