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선 명작을 먹였고 집에 와서는 센서티브를 먹고 있어요. 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때문에 장쪽에 문제가 많았기에 아기는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인터넷 뒤져서 고민하다 미리 사놨었어요. 거기다 닥터브라운 젖병까지. . ㅎㅎ;; 덕분인지 체질인지 지금까진 크게 문제없었고요. 이제 다음주면 백일인데 분유를 바꿔볼까 싶어서요. 센서티브 먹이는 엄마들은 공감하실만한 지독한 똥.방구냄새와 녹변. 애기똥냄새가 뭐가 어떠냐고. 우유밖에 안먹는 애들은 똥냄새도 달다고 하시던 어른들...울 애기 똥 기저귀 한번 갈아주시곤 다들 기겁하십니다ㅎㅎ 녹변 보고도요. 놀란거 아니냐 탈난거 아니냐 걱정들도 하시고요. 신랑도 제발 분유 좀 바꿔주면 안되냐고. 냄새 지독하다고 징징거리는거 백일까지만 참으라고 해놨었거든요. 거기다 분유값 압박도 무시못하지요. 양육수당 들어오는 20만원도 애기 한 달 분유값으론 모자라요. 영아산통 심하다는 백일도 지나가고 위의 문제들도 있고 해서 처음에 병원에서 먹었던 명작으로 서서히 바꿔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다른 분유들은 어떤지 잘 몰라서 괜찮다면 어떤 분유들을 먹이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