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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짝사랑.
게시물ID :
love_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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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살빼자
★
추천 :
4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2 18: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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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향기가 너무나도 강한 사람.
그 향이 파도 처럼 밀려들어 온몸을 적셨는데
정작 너는 파도없는 잔잔한 바다 같아.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는 말은
내게 너무 사치야. 약하게라도 너라는 파도를 기다리지만
나에게는 너무 잔잔한, 다른이에게만 넘실거리는 너라는 바다야.
오늘도 나는 다른곳에 파도치는 그 바다를 바라만 본다.
나는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짙은 너의 향기는 옅어질 생각을 않는데...
출처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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