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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니 너무 호구같네요.ㅋㅋ
게시물ID : love_13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llmekissme
추천 : 3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0/22 05: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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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써서 죄송합니다.  덤으로 초성체 죄송.

조금 보시기 어려우셨다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국비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돈은 항상 없었고 

그런 저에게 괜찮아 오빠. 나중에 오빠가 호강시켜줘!

라고 말하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였어요.

뭐.. 그렇다고 그 친구가 다내고 그런건 아닙니다.

좀더 낸건 맞아요.
 
어찌됬든 전 항상 고마웠고 물질적으로 안되면 마음으로라도 다 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키우던 강아지 관리 설겆이 빨래 등등을 해줬었어요.

그래도 뭔가 하나 더 주고싶었는데,

마침 여자친구 생일이 오더라구요.

자취하는 사람들은 미역국 먹기 어렵잖아요.그래서 

미역국 이랑 케잌 그리고 ㅋㅋ..국비학원비+몰래 아는형 가계에서 일한돈으로 화장품 샀습니다.
 
근데 미역국 안끓여본지 오래되서 맛없으면 어쩌지? 생각이 들더라구욬ㅋㅋㅋㅋ

집에서 끓여서 먹어봤는데 별로길래 친누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원인이 양지였어요.ㅎㅎ

마트가서 양지 500그램 사고 준비끝
 
존날에 약속있다는 뻔한 레퍼토리 3류 소설을 써놔서(나중에 안건데 믿었더군요)

12시에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축하해 어디야 하니까

동성 친구들끼리 술마시고 자기집에서 잔답니다.
 
아쉽다. 하곤 가려다가 준비한게 너무 아쉬워서 눈치없이 6시까지 기다렸다가 아침에 끓여주고 케이크 불붙여줘야지~하곤 기다렸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상하더라구요.

자면 자는거지 왜 굳이 이성친구와서 자고있다고 말했을까 하구요.ㅋㅋ

계속 때써서 기여코 불러냈는데,렌즈 끼고있더라구요.

절대 그럴애가 아닌데

뒤는 뭐 아시겠지만 들어가니 웬 남자 다 벗고 있고

가운 살짝 손으로 들어서
 
여친님 속옷 확인해보니 

오.. 위아래 셋트 * 새거네요.

진짜 잠만잤다길래 알겠다. 앞으로 째랑 잠만 오래오래 자라.하고 나왔습니다.

 저 진짜 병@같아서 그러는데

철좀 들게 욕해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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