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어폰이나 헤드셋. 컴퓨터스피커를 통해서만 mr과함께나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입니다.
제가 지금 쓰는글은 천국으로간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위한글입니다.
여러분들을 대신해 하늘도 울었던 그날 팽목항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노란색 리본 들로 팽목항 말고도 팽목항에 가는길 나무가지 하나하나에도 아이들을 위한 리본이 달려있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수많은 리본의 꼬리표에 진심을 담은 편지들...
그날의 팽목항의 하늘은 울고있었습니다..
먼저떠나간 눈에넣어도 안아플 아이들에게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하고 그곳에서는 평안하라구 여러분들을 대신해 국화를 놓아두고 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묶어두고간 팽목항 리본에 국화를 하나 꽂고 있을때.
국화 10송이를 가져가시고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세월호희생자의 아버님이셨습니다..
고맙다고 기억해주고 와줘서고맙다고 손을잡아주시는데
참아야하는 눈물이 펑펑쏟아져 수많은사람들앞에서 그렇게 아버님과저는 긴시간을 울었던 기억이나네요.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그날을
잊지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