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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별일 아닌데도 심쿵ㅜㅜ 외로움이 깊어선가요ㅜㅜ
게시물ID : love_13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골호랭이★
추천 : 7
조회수 : 8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21 20:40:40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그냥 적당히 장난치고 적당히 서로 일 봐주는 아무 감정 없는 그런 사이입니다만..
어느 날 둘이서 출장을 나갔다가 이야길 하게되었는데요.
나 : 여기(회사)는 소문 잘 나는 곳이라 나 이미지 안좋다고 그런 소문 날까 걱정입니다.
직원 : ....난 좋은데?
나 : 뭐요??
직원 : 난 좋다고.
나 : ? 뭐가 좋은데요?
직원 : ..너.
헐!!
별거 아닌 말인데 심쿵ㅜㅜㅜㅜㅜ
.... 그 후부터 이 양반이 너무 신경쓰입니다ㅜㅜㅜㅜ
왜 말을 다 잘라먹고 저렇게 이야길해서ㅜㅜ
아무 의미 없는 말인데도 신경쓰이는 제 자신이 싫네요...
이건 저의 착각인거겠죠?!?!
.........외로운 밤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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