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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장의 사진이 모든걸 말해줍니다. 저는 그것을 알 수 있을 거 같
게시물ID : sewol_51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랄
추천 : 14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21 16:20:39
세월호_인양.jpg


세월호 인양이 자꾸 미뤄지고 있습니다.
7월에서 어느덧 12월로. 이제는 올해 인양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진도 팽목항
세월호가 침몰한 현장에도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도
유가족이 여전히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왜 세월호가 침몰했는지 모릅니다.

우리 사회가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달라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슬픔과 분노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세상은 그거만 가지고는 변화하지 않는가 봅니다.

답은 결국 '정치'에 있나봅니다.
무릎끓은 유가족을 외면하는 정치인
한가롭게 시조나 짓는 정치인
국민이 미개하다는 가족을 둔 정치인
인양을 반대하는 정치인

그리고 분향소에 줄을 서고 조용히 분양을 기다리고
사람들 몰래 팽목항을 방문하고
조용히 시민과 함꼐하는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저도 한 장의 사진 하나의 행동으로 모든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도 그것을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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