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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의심되네요.
게시물ID : sisa_7674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폐인_PaiN
추천 : 1
조회수 : 115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0/21 09: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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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최근 ㅂㄱㄴ 의 행보나 언행이 심심치 않게 거슬려 과거의 행각들을 쭉 흝어 보았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며 하고 싶은 말만 두루뭉실하게 돌려서 말하는 화법에 대해서는 이미 유명하죠. 
저는 최근까지도 그게 구렁이 담 넘어가듯 문제점들을 피해나가는 어설픈 수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공개 석상 뿐 아니라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말도 서슴없이 웃으면서 던져대는 모습에서 약간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발언들로 인해 여러번 구설수에 오른점을 감안하면 그저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문득, 혹시 가벼운 자폐증을 앓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어서 조금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가벼운 자폐증 증상이 있더군요.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없으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천재라 부르는 아인슈타인, 뉴턴 등등도 아스퍼거 증후군을 겪었습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그 증상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우선 지식백과사전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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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오스트리아 의사인 아스퍼거(Hans Asperger, 1906~1980)가 처음 발표하였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아스퍼거인은 사회적 상호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관심사가 제한되어 있으며 행동에 장애가 나타나지만, 다른 자폐성 장애와는 달리 언어지체나 인지발달 지연은 발생하지 않는다. 구체적 증상으로는 변화를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며, 동작이 서툴러서 몸놀림이나 표정을 읽기가 어렵다. 소리나 맛ㆍ냄새ㆍ시각 또는 감정에 예민하거나 둔감한 경향을 나타내고, 특정한 주제에 흥미가 생기면 몰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외관상으로는 언어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억양에 문제가 있고 현학적이거나 우회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있다. 사람과 눈을 맞추지 않고, 아는 사람을 만나도 인사만 하고 자리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사교력이 떨어져서 또래의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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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느 한 병원에서 소개하는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들입니다. 

A. 사회적 상호작용의 질적인 결함이 있다.(다음 중 최소한 2개 해당)
 
 1. 사회적 상호작용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눈 맞춤, 얼굴 표정, 자세, 동작 등의 다양한 비언어적 행동에서 현저한 결함을 나타낸다.
 2. 발달 단계에 적절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실패한다.
 3. 다른 사람과 함께 관심, 기쁨, 성취 등을 공유하는 데에 있어 자발적인 욕구가 부족하다.
    (ex.다른 사람에게 사물을 통해 관심을 끌려 하지 않는다.)
 4. 사회적 또는 감정적(정서적) 사호성이 부족하다.

B. 제한적이고 반복적이며 틀에 박힌 양상의 행동, 관심, 활동이 나타난다.(다음 중 적어도 1개의 항목에 해당한다.)
 
 1. 강도나 초점에 있어서 비정상적이며 상동적이고 제한적인 1개 이상의 관심 영역에 집착한다.
 2. 비기능적인 독특하고 특정한 일과나 의식을 융통성 없이 고수하며 고집스럽게 매달린다.
 3. 틀에 박히고 상동적, 반복적인 동작을 한다.(ex.손 또는 손가락 흔들기, 복잡하고 특이한 몸동작 등)
 4. 사물의 전체가 아닌 특정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집착한다.
 
C. 위와 같은 특성들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 임상적으로 심각한 결함을 초래한다.
 
D. 임상적으로 심각한, 전반적인 언어 발달의 지체는 없다(ex.만 2세에 단어를 사용해 의사소통, 만 3세에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여 의사소통)
 
E. 인지발달, 연령에 상응하는 자조기술, 사회적 상호 작용을 제외한 적응행동과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에 있어서는 임상적으로 심각한 결함을 보이지는 않는다.


위의 항목 외에, 친구를 사귀지 못한다, 혼자 있으려고 한다, 말을 그대로 듣고 따라한다, 성욕이 없다, 신체적 접촉을 싫어 한다, 비유와 은유적인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타인에게 상처되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한다 등등.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같은 증상들이지만 지금까지 그녀가 보여온 행동들을 조합해보면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그와 비슷한 가벼운 자폐증상을 앓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여지까지 보여온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행보들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주변에서 조종당하기만 하는것을 만족하는 사람은 없지만 위 증상을 앓고 있다면 가능하겠다 싶기도 하구요. 

여지까지 연설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감정이 전혀 없는 사람처럼 그저 읽어 내려가기만 하는것도, 아직까지 결혼한번 안했으며 그 흔한 연애 스캔들 한번 없었고, 종종 지지자의 악수도 뒷짐지며 거부하고, 어린 아이가 어머니께 드린다고 정성스럽게 만든 종이 가방을 너무 작다며 지적질 하고, 준비된 공개석상에서의 모습 이외에 일상 생활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게 없으며 그나마 들리는 소식은 관사에 들어가면 안나온다는 정도입니다. 즉 혼자 있는것을 즐긴다는 것이죠. 어눌하면서 종종 주제를 벗어나는 알아들을수 없는 그 화법등 많은 부분이 그저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심하게 의심됩니다. 

이렇게 까지 생각해보니 만약 사실이라면 우리는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한 국가의 통수로 두고 있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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