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스토어에 주문하고 한달여만에 손에 쥐었네요. 이틀후가 한국 정발이고 예약가입자들은 이미 폰을 손에 쥔 건 함정..
웃긴건 공장은 중국에 있잖아요. 이번에 아이폰이랑 와치랑 미국 배대지로 주문했는데 와치는 중국-일본-미국곳곳-배대지 이렇게 갔는데 아이폰은 일본대신 인천을 거쳐서 갔더라구요. 그게 2주쯤 전인데, 인천에 달려가서 그거 내꺼니까 내놓으라고 하고 싶더라구요.
저는 6 를 쓰고 있고 마나님은 6+를 쓰고 있어서 마나님 것으로 7+ 를 주문한 거였습니다. 저녁에 배송 왔길래 마나님 폰 백업 하고 새 폰에 복원하고 유심 옮겨 꼽고 보호필름은 아직 배송이 안와서 쓰던거 급한대로 붙이고 (6+ 랑 7+ 랑 규격이 다르더군요. 일단 대충 붙임) 몰래 머리맡에 두었습니다.
아까 잠깐 깨서 폰 만지작 하던데 아직은 모르는 눈치입니다. 얼마만에 알아채고 물어볼지 궁금하네요.
마나님이 알아채면 덧글 달께요.
그나저나 와치는 내 장난감? 으로 산건데 대학때 삐삐 나온 이후로 손목에 땀차는거 싫어서 시계 안찼는데 이걸 차고 다닐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