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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사용 및 양치에 대한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게시물ID : medical_18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푸
추천 : 1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19 17:10:15
치약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소금물로만 양치를 시작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고, 잇몸 통증을 비롯해 구강내 냄새 등등이 모두 사라진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양치질은 무조건 치약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치약 제조회사 등등의 논리에 지나치게 속아온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제 양치 비법은
 
1. 머그컵 큰 것에 소금(아무 소금이나 좋음)  3분의 1쯤 넣고, 물로 부어 히석해 둡니다.
2. 칫솔을 그 소금물에 담겄다가, 그대로 양치를 합니다. (소금끼가 칫솔에 남아 있도록 소금물을 찍어 바르듯이 양치질을 합니다.)
3. 양치를 끝냈으면, 칫솔을 흐르는 물에 행구고, 그대로 소금물이 가득 담긴 머그컵에 칫솔을 담가 둡니다.
4. 다시 양치를 할 때는, 그냥 머그컵에서 꺼내서 바로 하시고, 다시 담궈 둡니다. 소금물은 1주일에 한번 갈아 주시면 충분합니다.(전 귀찬아서 한달에 한번 갈아줍니다.)
 
복잡하게 썼지만..한마디로 소금물을 만드시고, 소금물에 칫솔을 담가두었다가 쓰시는 겁니다.
 
 
효과 : 입냄새 사라집니다, 잇몸 아프신 분들(심각한 충치 등 외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통증이 사라지시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원리 : 잇몸 염증 등이 구강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칫솔을 고농도의 소금물에 담가 둘 경우 칫솔에 묻어 있는 세균도 없어지고, 소금물로 입안을 행구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도 박멸하게 됩니다. (완벽하게 전문적 지식은 없는 상태에서 혼자 생각한 겁니다.)
 
지난 1년동안 전혀 치약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더군요, 양치질 한 이후의 상쾌감도 없고,
지금은 치약 사용해서 양치하고 나면, 조그만 시간이 지나도 입안이 텁텁해지고, 치약에 구강이 심하게 자극되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울러, 치약을 사용하지 않을 시 이빨이 변색되거나 하는 것을 우려하시는 분이 있는데, 지난 1년간 해본 결과, 치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이빨 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히 잇몸질환 있으신 분들 꼭 해보세요.....왕소금 찍어서 하시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을 겁니다.
 
 
전문가 분들의 소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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