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말하는 파이어에그친구들끼리 겨울맞이 펜션여행을 왔습니다 저는 요게에도 가끔 글을 올렸듯이 요리를하는사람이구요 .. 이번에도 역시나 음식은 제몫이라 해장도할겸 아침에 친구들이 다 자고있을때 일어나서 부대찌개를끓이려고 아침을하던도중.. 이놈의 펜션이 가스화구가 하나밖에없어서 육수 다 끓이고 고기를 다른냄비에 볶아야해서 발치에 내려놨단말이죠..헌데 펜션이 워낙 난방이잘되서 술을 진탕먹고 잤던지라 다들 알몸 혹은 속옷바람이였습니다 그상태에서 전날 술을 마셔서 아침에는 누구나 모닝ㄸ 혹은 모닝설4가 땡기는데... 제가 그 상황에 직면했다는걸 깨닫는순간 이미 무언가 발치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멸치다시마 육수 위에 묽은 무언가가...끙.. 급하게 화장실에서 일을 처리 한 후 사태를 보니 이미 제 설4는 용해가 된 상태이고 육수를 다시 끓이긴 귀찮고... 그래서 일단 소량이니까 걍 끓여서먹이긴했는데 이거 말해야되나요 물론 저는 안먹었습니다 설4를한다는 핑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