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딩거의 스포 주의!!!
지금 쓰는 내용은 추측이라기도 민망한 단순히 저의 희망사항에 가까운 글이고
굳이 커뮤니티에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제 주변에 포켓몬을 좋아하고 같이 토론(?)할 사람이 없어요 ㅠㅠ
그냥 오유분들이랑 썬문버전이 어떠할지 상상하며 하하호호 거리고 싶어서 쓰는 글이니
너무 진지 드시지 말아주세요
이번 썬문버전 체험판이 나오자마자 해커들에 의해서 상당수의 미공개 포켓몬이 유출되었죠
유출된 정보에는 울트라 비스트가 8마리나 되고 메인 전설 두마리 외에도 그 둘과 연관 있어 보이는 포켓몬 두마리가 있죠.
거기다 카푸꼬꼬꼭의 정보로 보아 알로하 지역의 4마리의 수호신이 울트라 비스트와 격돌할 가능성도 보여줬고
또 세계에 큰 위험이 다가와야 발동 된다는 지가르데의 퍼팩트폼까지 있죠.
여기에 당장 밝혀진 것만 해도 스컬단 애태르재단 섬의 캡틴과 왕들까지 세가지 큰 새력(?)이 있고요
거기다 지우개굴닌자와 유출로 밝혀진 지우의 피카츄의 존재까지...
일단 여기서 단순히 이스터 에그로 넣기 힘들다 생각되는 것은 애태르 재단과 스컬단 두가지 새력의 존재랑
한두마리도 아닌 무려 8가지나 되는 울트라 비스트의 종류입니다.
썬문 버전 별로 나눈다 해도 한 버전에 4마리. 그중에 한마리에만 비중을 실어줘도 이 네마리가 움직이는 이유와
그것에 주인공이 얽힐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존재할테죠.
이렇게 핵심 요소가 많았던건 역대 최대 볼륨을 자랑하던 '골드 실버'버전 뿐이라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번작이 골드버전에 근접한 볼륨을 담아내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하게 되네요.
일단 단순히 스컬단과 애태르재단이 너로의 목적을 위해 대립하고 그것을 풀어낸다는 스토리를 그린다 해도
루비 사파이어버전의 볼륨은 충분히 넘길 수 있겠죠.
여기서 제 추측을 잠시 얘기해 보자면
이미 많이 나온 추측이겠지만 애태르재단과 울트라비스트가 깊은 연관이 있다 입니다.
즉 애태르재단이(혹은 그중 일부가) 울트라 비스트를 이용해서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이것을 해결하게 된다라는 스토리도 더할 수 있겠죠
거기에 솔가레오 루나아라와 연관있어 보이는 포켓몬들의 비중을 줄 이야기까지.
즉 1. 스컬단의 이야기
2. 애태르재단과 울트라비스트이 이야기
3. 전설의 포켓몬들의 이야기
최소한 세 종류의 이야기가 진행 될거고 이 셋을 전부다 다루고자 한다면 그 볼륨은 상당할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애태르재단이 단순히 주인공을 조력하는 역활(루비 사파이어의 데봉 코퍼레이션)이라던가
아니면 X,Y와 같이 전설의 포켓몬의 비중이 진짜 없어진다던가 하면은 기존작들과 별 다를봐 없겠지만요.
그치만 이런 메인 스토리에 참여하는 존재들 외에도
아르세우스를 따라잡을 목적인거 같은 타입:널, 지가르데, 개굴닌자와 피카츄를 통해 자꾸 언급되는 애니메이션 지우의 존재까지
제작진이 단순히 전작을 떠올리게 하는 이벤트나 이스터에그로 다뤘다기에는 너무 비중있고 영향력 있는 존재들이 아닌가 싶네요
즉 제 생각에는 제작진이 준비한게 아주 많고 또한 이것들을 꽤나 비중있게 보여주고 싶어하는것 같다 입니다.
그렇다면 메인스토리에서 다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흔히 말하는 2회차에서 보여주러 하지 않을까 하는 거에요.
고로 저는 이번 썬문이 메인 스토리의 볼륨도 상당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도 기존작들보다 풍부할거다 라는 추측을 하게 되네요.
나름 정리를 하고 짧게 글을 쓰러 했는데 이노므 투머치토커의 본능이.....
만약 길고 지루한 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신다면
다시 한번 얘기 드리지만 이건 단순히 포켓몬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의견을 공유해 보고 싶어서 쓴글임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