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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베 대구300..
게시물ID : bicycle2_45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략지려
추천 : 10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0/18 23:45:5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올리는 라이딩 후기네요..
9, 10월엔 아래쪽으로 주말마다 비도 많이 오고.. 
맑은 날엔 개인적인 일도 한번씩 생겨 라이딩도 거의 하지못했네요..ㅎㅎ

여튼 지난 토요일엔 란도너스 대구300이 열려.. 다녀왔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1. 아침, 저녁으로는 춥고.. 낯엔 더워.. 복장이 애매하다..

2. 장거리 가기전엔.. 잠은 충분히 자야..
   밤새고 참가했던터라.. 점심후 부터 졸립기 시작했지만 그냥저냥 참고달렸는데.. 
   어두워 지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너무 졸려.. 몇번을 가다 쉬다하며 달렸네요..ㅎㅎ

3. 다시한번 피팅 점검..
   지난 광부300 때는 멀쩡했던 무릎이.. 200km쯤부터 오른쪽 바깥부분에 약간의 이물감이 느껴지기 시작.. 
   아프진 않지만 찜찜한 느낌이들어.. 페달링을 최대한 가볍고 천천히 돌리기 시작..
   한 이틀쉬고 나니.. 지금은 또 멀쩡하네요..^^
   광부300 때와 다른점은 패드빤스의 패드 두께가 조금 두꺼워진것 뿐인데.. 
   그것때문이아닐까 하는 생각중입니다..ㅎㅎ

4. 또다시 느낀 보급의 중요성..
   세번째cp에서 뭘 좀 먹었어야 했는데.. 속이 좋지않아 화장실만 들락거리다 그냥 출발..
   중간에 언덕올라가다 완전 퍼짐.. 지나가는 분께 비스켓과 사탕, 젤리를 좀 얻어먹고
   겨우 네번째cp까지 갈수있었네요..!!

5. 홀로 달리는 야간 국도는 심심하고 무섭다..
   불빛 하나 없는 도로에 혼자 달리고 있노라면.. 어쩌다 한대씩 지나가는 차가 얼마나 반갑든지..ㅎㅎ

생각해보니 이번 브레베는 좋지도않은 컨디션으로 겨우겨우 별 사고없이 완주 할수있어 참말로 다행인 브레베였네요..   
   

대구300-27747.jpg



20160423_082701.jpg

▲ CP1 한티재.. 지난봄에 열렸던 대구300때 찍었던 사진.. 재활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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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3인 길안까지.. 잠깐 같이 달렸던 분께서 뒤에서 찍어 주신..


20161017_200940.jpg

▲ 인증서 및 200, 300 메달 구입.. 이번엔 차량용 스티커도 주네요..^^


다음주 토요일(29일) 광주200(단풍)을 마지막으로 한국란도너스 2016년 일정도 마무리되네요..
그럼.. 광주 후기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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