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에 한 뷰징님의 킨텍스 방문 소식 글을 읽고, 동생과 급 약속을 잡고 토요일 오전에 킨텍스 다녀왔습니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온라인 초청장을 다운로드 해갔기 때문에 무료 입장했습니당

저희는 둘다 오후 약속으로 시간이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에 뷰티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부스 설치하는 업체를 쭉 훑어보면서 가고 싶은 리스트와 부스 넘버를 작성하고

도착하자마자 그 곳 먼저 후닥후닥 다니고, 그 후에 여유롭게 다녔어요.

좋았던 점은 평소 온라인판매만 진행되거나 오프라인도 극히 제한적으로만 판매해서 인터넷 후기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웠던 제품을 실제로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거였구요.

K뷰티 박람회여서 제품이 한정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한국 회사가 수입하는 화장품도 많았고

평소에 제가 사용해보고 싶거나 이미 사용중인 제품들이 정말 많이 있어서 저와 동생은 미친듯이 질렀어요.

그리고 현장에서 네일이나 속눈썹 관리 해주는 곳도 많았고, 무료로 속눈썹 잘 붙이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했어요.

그런 체험장소나 샘플증정이 후한 곳은 줄이 너무 길어서 저희는 패스했지만, 시간이 많았다면 받아보고 싶었었어요 ㅠㅠ

사진은 구매샷 및 샘플샷입니다. 밑에 누워계신 아이들은 받은 것이고 서 있는 애들은 구매품입니다.

그리고 저거의 2배 가량이 이번주내에 택배로 올 예정이에여 ㅎㅎㅎㅎㅎ 

업체들도 재고를 많이 가져다 놓지 않기도 했고, 돌아다닐때 무겁기때문에-ㅁ-; 부피가 큰 애들은 다 택배로~

1년치 쟁일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급조로 방문해서 준비된 총알이 적었어요ㅠ (카드결제가 되는 곳도 있지만 현금결제만 되는 곳도 있어요)

여자가 셋이니 저정도는 뭐 금방이죠ㅠㅠ

내년엔 좀 더 철저한 사전조사와 총일 준비 후 방문해서 1년치를 구매할겁니다.

뷰게를 통해 킨텍스서 박람회하는 걸 알게되서 재밌있게 다녀왔어요~~

차는 더럽게 막혀서 길에서 평소 3-40분이면 갈 곳을 1시간 반을 걸려서 갔지만요..한시간을 더 볼 수 있었는데! ㅠㅠㅠㅠ

내년 뷰티박람회때는 많은 뷰징님들 오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