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개받은 남자분이 있는데
저도 ,상대편 남자분도 서로 맘에 들었는지
다음에 또 만날 시간을 저한테 허락받고 헤어졌고요
아직 정식으로 사귀진 않고
그런데 남자분이 퇴근후 시간에 제게 연락하며 안부묻는데
누구에게나 늘 있을법한 질문
'지금 뭐하세요?'
근데 솔직히 제가 강사를 하고 있어, 남는 시간이 좀 많긴 하지만
다른 직종으로 옮기려고 여기저기 이력서 쓰기
바쁘고 평상시엔 라디오 듣고 ..그 얘기도 첨 만난날 얘기다 했어요.
그 외 시간은 청소. 설거지같은 집안일.. 유트브 동영상보거나 노래듣기..
아니면 그냥 쉬기..
남들이 다 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데
근데 뭐한다고 해야할지 참 난감하고
뭔가 웬지 남자분이 내게 호기심.호감을 느낄만한 꺼리나, 뭔가 재밌는 일상을 보내는듯 말해야 할 것 같고..
근데 딱히,뭐하냐 하면 할말은 없고ㅠㅠ
어떤 이야기를 꺼내냐에 따라
거기서 새끼 쳐 나가며 말이 이어지는데.
남자분도 원래 말이 별로 없는 편이래요.(소개 시켜준 사람에게 들음)
솔직히 전화 오길 바라지만,막상 전화와서 뭐하냐 하면
할말이 없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