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을 먹고 멀뚱멀뚱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다
문득 생각에 없어져서는 안될 세가지가 떠올랐습니다.
1. 물
저는 물을 진짜 많이 마시기에 절대로 없어지면 안될것 같구요
2. 시력
예전에 망막이 잠깐 떨어져 앞이 안보인적이 있었는데 그당시엔 진짜 인생을 다 산듯한 기분에 휩쌓인 적이 있었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지금은 수술로 아주 잘 붙여놨습니다)
3. 3302호 최영애 아줌마
저희 옆집 사시는 아주머니 이신데 제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간혹 반찬도 주시고 분리수거도 잘 알려주시고
암튼 고마우신 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