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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오줌바다만들었어요 ㅠㅠㅠㅠ
게시물ID : poop_12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정원정보원
추천 : 12
조회수 : 143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1/22 17:56:38
오줌게시판에 써야겠지만 오줌게가 없고 똥싸면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똥게에 씁니다.

제가 해놓고 어이가 없어서 ㅡ음체를 씁니다.  
방학인데도 고3이라 학교에 나갔음.
점심을 먹고 배가 아픈거임. 배가 아프면 화장실에 가야죠. 화장실에 갔음. 
돌겜을 하고 있었는데 게임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얼른 외투를 걸어놓고 바지를 내리고 힘을 줬죠. 
힘을 줬음. 근데 이게 힘을주면 큰거랑 작은거랑 같이 나오지 않습니까.
눈치 못채고 편안하게 돌겜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리가 뜨뜻해짐.
응? 뭐지? 하고 보니까 바지도 다 젖어있고 온바닥이 오줌바다가 돼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

시밤ㅋㅋㅋㅋㅋ 어떻게 된거냐면
변기 뚜껑이랑 몸통부분 사이에 틈이 있잖아여? 
오줌줄기가 정확히 그 사이로 들어가서 다 흘러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 안될까봐 사진 첨부해놈 ㅋㅋㅋㅋㅋ
  
 어 완전히 좃됐다 하고 얼른 닦고 일어나려는데 기가막히게 청소아주머니가 들어오심ㅋㅋㅋㅋㅋ 
오줌바다를 보시고 당황하셨는지
'어이구 이게 뭐람?!?'만 다섯번 외치심ㅋㅋㅋㅋㅋ
그러고 닦으시면서 '별의별 미친놈들이 다있네........왜 소변을 바닥에다 싸놓지? 정신이 나갔나?'
라고 말하는거 화장실칸에서 바지에 묻은 오줌기... 휴지로 벅벅 닦으면서 듣는데
너무 비참하고 화장실 바닥에 오줌이나 싸질러놓는 싸이코 사회부적응 정신병자가 된 느낌드는데
자살하고싶었음......

아줌마 나가시면 나가야지 하고 기다렸다가 나갔는데 나간줄알았던 아줌마가 나갔었던게 아니라 벽에 기대서 폰하고 계셨음 ㅋㅋㅋㅋㅋ
평소에 인사도 하고 친하게 지내던 아줌만데 눈마주치니까 도저히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바로 뛰어도망치고 오줌범벅된 청바지 체육관 샤워실에서 박박 빨고 씻음 

지금까지도 너무 부끄러워서 평소에 즐겨먹던 간식인 미숫가루도 입에 대지도 못했습니다...
자살하고싶네요... 
출처 오늘 12시 50분에 본관건물 1층 화장실에서 있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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