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속초를 다녀오고 포켓몬에 약간 더 관심이 생겨
이정보 저정보 찾아보고있는 중입니다.
그러다가 포켓스탑이 많이 몰려있는 곳을 찾다가
포켓스탑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맵 페이지가 있어서 그곳에서 좀 둘러보았는데,
(3 지역 모두 같은 배율의 지도입니다. 파란점이 포켓스탑위치 입니다. 보라색은 체육관 입니다.)
우리나라가 아직 미출시 국가이기는 하지만 포켓스탑 갯수가 너무 차이나게 적어서 좀 의문이 들었었습니다.
런던이나 후쿠오카의 경우에는 지도가 보기 어려울정도로 파란점이 많은 반면에,
속초의 경우(아무래도 국내지역중엔 제일 핫한지역일듯) 밀도가 넘나 떨어지는 것..
처음엔 아무래도 포켓몬이 일본 게임이다보니 닌텐도의 반한감정에 이런건가 하는 우스운 생각도 해봤는데,
정보를 좀 찾다가 생각해보게 된게..
포켓몬고 제작사인 나이안틱의 전작게임 인그레스의 맵시스템을 차용해온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 인그레스 게임 시스템이..
어떤 지역의 조형물이나 상징적인 것을 찍어서 그 정보를 올리고 그 좌표와 정보를 이용해서 게임을 진행하는것이더라구요.
속초 처음 도착해서 중앙시장에서 시작했는데,
아바이순대하고 시장이 포켓스탑으로 있는거 보고
이게임은 이런정보를 어떻게 가져오는걸까 신기했었거든요,
그다음 엑스포공원가서 돌아다니는데,
무슨 태양광충전 가로등도 포켓스탑으로 있더라구요.
대체 이런게 왜 포켓스탑으로 있는건가 했었는데,
인그레스 게임 시스템을 대략 알게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인그레스의 정보를 가져와서 포켓스탑도 지정하는거 같던데..
어제 베오베 올라온 새벽시간 인그레스 이슈 게시물 보니..
우리나라는 인그레스 게임에 대한 인지도나 유저수가 매우 적은 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포켓몬고가 정식출시된다면 대충 서울같이 인구밀도 높은 도심지는 그래도 좀 낫겠지만,
전국적으로 포켓스탑이 많이 적어서 여기저기서 즐기기엔 해외에 비해 어렵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또 한편 드는 생각은..
포켓몬고 정식출시전까지 인그레스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좌표올려두면
포켓몬고에서 포켓스탑이 많아질까요?
또 이용해보자면,
인그레스로 미리 내가 자주 있는 위치나 동네, 혹은 집등을 찍어서 좌표올리면(위에 내용처럼 태양광가로등도 포켓스탑이 되니까)
나중에 포켓스탑이 되어서 좀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으려나요??
혹시 관련한 정보에 대해서 의견이나 글이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