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예전에는 맥주로는 아예 영향이 없었는데

이제 한캔에 알~~~딸하고 두캔에 알딸~~~딸 하네요..

며칠전에 자격증 시험 끝나고.. 원래 하는 공무원 공부

다시 집중해야하는데 다시 맘이 잘 안잡혀요..

며칠 루이보고 무도보고 뒹굴거리고 엄청 쉬었거든요

저 이번에 꼭 합격해야하는데..

놀면서도 죄책감 엄청 느껴요 ㅋ 제 자신한테

좀 너그럽지 않은 편이라... 

언제쯤 쉴때 쉬고 일할때 일할수 있을까요

사지 멀쩡하고 일하는 센스도 있는데.. 나 일하구 싶다

놀아도 노는게 아니고 계속 공부해야할거 같고..

그래도 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인거 감사해야겠죠

엄마 사랑해요 ㅠ  나 눈치 하나도 안주도 밥도 잘챙겨줘요

오늘은 공부안돼 그러면 먼저 쉬라고 해요.

나 많이 믿어요... 나 할땐 야무지게 해요 엄마도 알구

저번에도 거의 문턱에서 떨어져서 자격증 추가로 딴거에요..

나 한심하지만은 않죠? 

나 약간 관종같고 ㅋㅋㅋㅋ 외롭고 그런거 같아요.

다들 행복했으면 해요... 물론 나두요

그런맘이 있어요. 맘을 곱게 쓰면 

언젠가는 나한테 돌아와줄거라는거. 


다들 힘내요. 다같이 힘드니까. 우리 각자만 힘든거 아니니까

같이 이겨내자. 

술은 쪼끔만 마시구...^^ 

얼마전에 오유에 소방 합격하신분이

술 많이 참고 그러지 말라더라구요 ... 

나 막 맥쥬한잔에도 죄책감 들었는데 안그럴려구 

이거 시원하게 마시구 내일 더 잘할려규

이거 다 읽는 사람 있을까요?

있다면... 사랑해요 ㅋㅋㅋ

외롭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