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처 나무에 호두의 오줌이 묻지 않은 나무가 없을 정도로 나무만 보면 미칠듯이 영역표시를 해댑니다 .
뽀송뽀송한 옆태입니다 .
다들 이 모습에 여성분들의 심장이 쿵쾅쿵쾅 .
하지만 호두가 항상 저를 바라보기 때문에 옆모습을 찍는건 쉽지 않습니다 .
한참을 뛰어놀다 제가 이름을 부르자 달려오는 호두의 모습입니다 .
기분이 어지간히 좋은가 봅니다 .
바쁘다는 핑게로 더 놀아주지 못해 미안한 맘이 들기도 했습니다 .
무언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는지 계속 응시하고 있습니다 .
역시 수컷이다보니 이쁜 여성분들만 보면 좋다고 저렇게 따라가며 애교를 부립니다 .
개를 싫어하시는 분이 아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
멀리서 "호두 ~ !!!" 라고 부르면 허겁지겁 달려오는데 ,
어찌나 그 모습이 귀여운지 ...
요즘엔 웃는 모습말고 저에게 달려오는 모습을 자주 찍곤한답니다 .
말썽도 많지만
게으른 저를 부지런하게 만들어주고
힘들 때 기분도 풀어주는 소중한 가족 .
웰시코기 '호두' 의 일상이였습니다 .
*사진 더 보고 싶으신 분은 말씀해주시면 댓글로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