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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말 실수를 크게 했습니다.
게시물ID : love_13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오빠
추천 : 1
조회수 : 15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0/17 00:20:27
여자친구는 집에서 동생과 밥을 먹고,  
저는 친한 형이랑 편의점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말이랑 카톡이랑 같이 하다보면 
단어를 반대로 적는  경우가 있습니다..(제가 미쳤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김치찌개를 맛있게 끓여서,  
동생이랑 먹는다 길래...   

 "우왕 형 제 여자친구는 김치찌개 먹는데요! 부럽다.."  
라고 말하면서 여자친구에게 '닭강정 사진'을 보내면서    

'여보님 저는 여자친구랑 먹어용!'  
하고..  보내버렸습니다...(원래는 X형이랑)    

그리고 뒷 상황은.. 다들 생각하시는 그대로 입니다..    
제가.. 진짜 미쳤나봐요... 이 망할 손 ...  

여자친구가 상처 많이 받고, 지금도 슬퍼 할텐데..  
너무너무 미안해요...ㅜㅜ  
사과도 사과로 들리지 않을텐데...    

멍청이 집가는 길에 번개나 맞고 싶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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