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남들에게 다 있는데 나는 갖지 못한 세 가지를 알았다.
나는 첫사랑이 없고,
나는 내년이 없고,
나는 주사가 없다.
"아는 여자 많아요?"
"예?"
"주변에 그냥 아는 여자 많아요? 몇 명이나 되요?"
"거기가 처음이에요. 한 명도 없어요."
"다행이네. 참 다행이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한국 로코.
'아는 여자'에서 좋아하는 두 장면을
유튜브에서 보게 되서 한번 뽑아봤습니다.
이 영화보고 있으면
그저 담백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동진 평론가 님이
'낯 간지럽지 않게 순정을 말할 줄 아는 로멘틱코미디'
라고 표현하신게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