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 발견했던 목에 쇠고리달린 고냥이를 드디어... 포획성공
119구조대를 불러서 잘 인계해드렸는데.. 아저씨들도 난감해하시긴하더라구요. 
얘네 데려가봐야 동물보호소 갔다가 안락사당하기 십상이라고..  병원에서 그다음에어떻게될지모른다고.
혹시 보호소 가게될거같으면 저에게 꼭연락주시라고.. 병원비나 다른 청구할것있으면 꼭 저애게 연락달라고 부탁드리고
제가 키우든 여기 데려와서 형제들 있는데 풀어놓든 할테니 그냥 보호소로 보내면안된다고부탁드리고왔는데
곧 소방서에서 전화가옵니다. 쇠고리 짜르려규 하다가 놓쳤다네요 ㅠㅠ 
아저씨들은  아마 동네에서 또 신고들어올테니 기다려보라고 하셔요
ㅠㅠ 2주만에도 엄청자라서 목 쪼여보이던데... 괜히 형제들하고 떨어져서 길헤매고 얼마나 놀라고 울까 고냥이...
이래저래 심란합니다..
혹시 서울 영동대교 북단-뚝섬구길 근처사시는 징어분들 계시면 밤길을 잘 살펴주세요
 사람 경계하던아이라 눈에 잘 안띄겠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