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팀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월요일 아침 8시에 하는 실장님 주관회의 진행 및 준비하시는 부장님께서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출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만약에 그렇게 되면 주말에 잠깐 나와서 회의 준비 좀 해줄 수 있냐고.. 그래서 부장님께 연락해서 물어봤습니다. 출장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22개월된 딸래미 낮잠자는 시간에 잠깐 회사가서 준비좀 하고 오겠다고 와이프에게 말했더니 노발대발 난리가 났습니다. 주중에도 야근 두번(저희회사는 야근해도 집에오면 8시입니다.)이나 하면서 늦게 들어와놓고 주말에 또 나가냐고... 대판 싸우고 나니 결국 마지막에 하는 말이 집에 들어오지 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