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30분쯤 친구가 퇴근하면서 구한 새끼고양이 입니다.
회사 주차장쪽에 고양이 두세마리가 평소에도 종종 밥을 얻어먹고 그래서 사료도 준비해 다니는 친구인데
새벽에 이 새끼 고양이가 다른 성묘한테 공격받고 있었다고 해요.
어미로는 보이지 않았던게, 물어서 이동시키거나 한게 아니고
물어뜯어 상처내고 벽에다 집어던졌다고 해요.
우선 구조한뒤 24시간 하는 동물 병원에 가서 고양이용 초유랑 젖병 사왔습니다.
너무 어려서 상처를 꼬맬수도 없어서 바르는약, 먹는약만 받아서 왔습니다.
친구가 일땨문에 주말에 나가있어야 해서 급한대로 저희집에 데려왔습니다.
따뜻한 물을 물병에 담아서 옆에다 대어주고
4시간에 한번씩 분유 먹이라고 해서 시간 재면서 먹이려고 하는데 잘 안먹네요..
자꾸 밀쳐내기만 합니다.
그래서 네시간마다 겨우 한두모금밖에 못먹이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배변 유도하면 설사같이 묽은똥만 싸요.
다리랑 꼬리쪽에 이물질도 많이 묻어있어서 휴지로 몇번 닦아줬는데 잘 안닦입니다.
설사하면 지사제 같은거 분유에다 섞어서 먹여야 할까요?
그치만 분유도 잘 안먹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눈도 못뜬 애기라, 분양도 못보낼것 같습니다.
친구도 저도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서..
우선 먹는것 자는것 만이라도 챙겨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병원에서는 태어난지 일주일도 안되어 보인다고 하는데
혹시 이렇게 어린애기들을 어떻게 해 줘야할지 아시는분은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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