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작은마트에서 캐셔알바하는 여자사람입니당
하루마다 품목을 바꾸어 할인을 하는 마트인데
오늘은 사과를 6개에 1500원에파는 날이었어요
어느 고객님이 바구니안에 가득 사과를 담아오시길래 그 사과를 셀려고하니까
"아 30개" 이러는거에요
저는 "할인품목은 재고가 많이 맞지 않아서 금방 확인해볼께요" 말했죠
사과가 30개 넘었냐구요?
아니에요 30개 맞았어요
근데 고객님이 내말을 왜 못믿냐고 내가 사과 더 넣을까봐 세는거냐고 화내고
전 그런건 아니고 재고가 안맞아서 마트에서 지시한데로 세는거라고 언짢아 하지말라고 말씀드렸어요
고객님이 분이 안풀렸는지 집에 돌아가서도 전화해서 그 캐셔 일 똑바로 시키라고 ㅠㅠ...
애가 생긴데로 행동한다고 컴플레인 건거에요..ㅠㅠ
(이말은 왜했는지 이해가 안감 ㅠㅠ내가 어떻게 생겼길래 ㅠㅠ)
저도 편의상 고객님이 말하는데로 사과 30개찍고 돈받으면 참 좋으련만 점장이 왓다갔다하면서 다 보고있는데 어떻게해요...ㅜㅜ
마트점장은 재고가 안맞는다고 꼭 갯수확인하라고 그러고..
근데 웃낀게 점장이 그전엔 재고 안 맞다고 그렇게 칼같이 갯수확인하라고 그러더니 컴플레인 들어오니까
유도리있게 한두개쯤은 넘기래요.....
하........
이거 말고도 더 많은데........에흉..
고객이 뭐라고하고 점장도 절 외면하니까 참 힘드네요
고객님 의심한거 진짜 아닌데... 이렇게 일하라고 해서 한건데......
참 힘든 하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