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느 유력인사의 "가진자가 있는티를 덜내면 상대적 박탈감이 적어진다"는 말이 대한민국을 소란케 했다. 어떤 기자는 격한말을 쓰며 그 인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가진자가 가진 티를 덜내면 상대덕 박탈감이 적어지고, 상대적 박탈감이 적어진다면 빈부격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본인은 빈부격차와 상대적박탈감에 대하여 고찰해 보겠다.
어느 특정한 사회를 가정해보겠다. 그 사회는 사회구성원들이 서로 얼마나 재산을 가지고있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얼마나 큰 부를 축적하는지 알 수 있는방법이 없는 사회이다. 그런 사회에서 모두가 자신의 부의 규모를 밝히지 않고, 행동거지와 소유물 등을 모두가 동일한 물건, 동일한 양을 쓰는것을 몇세대가 지나가는 동안 유지한다면,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모두가 비슷한 수준의 부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런 사회에서는 모두가 부에 대한 경쟁심이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부의 규모를 밝히고, 그것을 부러워하며 시기하는 사회에서 몇세대가 지속되는동안 부의 상속이 이루어지고, 빈익빈부익부현상이 가속화될 수록 그 사회이는 빈부격차에 의한 상대적박탈감이 생길것이다. 상대적 박탈감은 사회구성원들의 근로의욕은 물론 노력에 의한 보상의 소중함을 잊게할 수도 있다. 이는 상대적박탈감이 가진 큰 위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적당한 빈부격차는 어떠할까?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빈부의 격차가 제한되어있고, 이는 노력으로 극복가능하다면 갖지 못한자는 노력하여 빈부격차를 극복하려 할 것이다. 반대로 가진자는 가진것을 잃지 않기위해 더욱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사회는 발전의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은 발생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빈부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 이러한 사람을 취약계층이라 볼 수 있다. 취약계층은 자신이 갖지못한 것을 갖고싶어하고, 가진사람을 부러워하며, 현실을 부정하며 가진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때로는 자신이 가진사람인척라며 거짓생활을 영위하기도 한다.
이러한 예는 우리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오유의 연게의 오징어들이다. 연게 오징어들은 때로는 가진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가진척하기도 하며, 가진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물론 오유 연게에는 가진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