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망할 놈들아!!
쉬야할 때 변기 시트 하나 더 올리는 게 그렇게 힘드냐!!
내가 아침마다 하얀 시트에 점점이 박힌 노란 동그라미들을 보면 기분 참 상쾌하겠다! 어?!!
변기 닦는 건 아주 내 일이지, 그치??
그리고 일 마쳤으면 커버 내려주는 건 예의 아니냐?!!
미친 시트까지 다 올려 놓고
뒷사람이 실수로 못보고 그냥 앉아서
찰랑거리는 수면에 둔부가 입수라도 하면 참 깔끔하겠어!!
그럴 거면 남성용 소변기, 그거 서서 싸는 거라도 하나 설치하던가!!
아주 서서 싸는 게 유세고 벼슬이여.
앉아 싸는 내가 잘못이지.
내가 나빴네, 다 내 잘못이야!!
그치?!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