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진지 6개월 정도가 지났어


우리 사귀는 동안,
그러니까 만나는 동안 진짜 많이 만났잖아
일주일에 여섯번 정도.

같은동네에서 같은학교를 붙어서 
왕복 세시간을 같이 통학하고

주말에는 거의 붙어서 같이다녔잖아.


우린 평범하게 헤어지긴 했어.
그후 네가 나에게 실수를 한것을 제외하면, 
우린 그래도 아름답게 만났던거 같아



이젠 네가 안미워

이젠 1년동안 만났던거, 후회안해.


고마워 네 덕에 많이 성숙해졌어


하지만 영원히 넌 안보고싶어

널 마주치면 난 다시또 어린애처럼 울어버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