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와 저는 그닥 친한 사이도 아니구요....그래서 이런 이야기로 첫 1:1 라인으로 말하는것에 대해 상당히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상대방의 의견과 이야기를 원하고 잘 들어주는 일본인 상대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 이런 이런 한일 관계를 아니까 이런 민감한 부분은 일부러 서로 이야기 하지 않으려하는데 이 친구의 반응도 저는..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수업을 하면서 한국인 선생님이 하시는 과거 일본의 만행의 역사라던가 이야기 하면 이 친구는
그런 부분은 우리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라고 바로 말해주기도 했구요...
혹여 부분 부분 일본어나 번역이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 발표가 있고 난 후 오늘 밤까지도 발표 생각나면 흥분되던 상태였던 지라....-_-;;;;
이런 용기없는 한국인이지만....도무지 그냥저냥 넘어가질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