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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6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이몽이하다★
추천 : 2
조회수 : 116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10/12 19:54:46
2009년에 결혼하여 현재 7년차 부부입니다.
20살부터 만나 지금까지 한결같이
서로만 바라보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부부입니다.
하지만 주위에선 정작 우리 부부관계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게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을 모른다는 것처럼 말들을 하는데...
우린 정말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거든요..
금전적인 여유, 생활적인 여유, 둘다 여행을 좋아하기에
남들보다 많은 해외여행등등..
정말 부러울게 없이 사는데도 남들은 그저 우리 부부를
안타까운 시선으로만 보네요..
예를들어 저흰 여행을 좋아하기에 육아에 드는 비용을
여행에 쓰는 편입니다.
비지니스좌석, 1박에 백만원이 넘는 숙소에 잠을자도.
육아에 드는 비용 절반도 안쓰지만
시선은 그저 철없이 과소비하는 부부로만 보이는게 문제입니다.
육아를 선택하신 분들은 그만큼 행복이 있게지만
다른 생활을 하는 저희부부는 그저 그행복을 모른다는 이유로만 불행하게 보는게 정말 싫네요..
틀림과 다르다는건 분명 다른말인데.. 마치 인생에 큰 틀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처럼..
저희 남들과 다른 생활로 정말행복합니다.
아이가 행복할순 있어도..
15년이상 큰 싸움없이 행복한 우리부부 관계가
잘못 된걸까요?
이제라도 아이가 있어야 되는 걸까요?
내년이 마지노선이라.. 진심으로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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