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26살이고 군인입니다(직업x)
제대까지는 아직 어느정도 남앗고 제대후에는 학교를 다닐생각입니다
현재 부모님과 제가 살고있는집이 이제 계약만료라 이사를 가야하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서 현재 전세로는 갈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세금이 1.8억이며 모두 제돈입니다. 부모님은 현재 편의점을 하고 잇으셔서
그근처로 이사갓으면 좋겟다는데 현재 안양시 대부분이 재개발지역이라 집값이 미쳐날뛰고 잇습니다
전세와 매매가의 차이도 1~2천만원 밖에 안나기에 깡통전세가 많아서 전세로 가기 무서우니까
매매해서 가자는게 저희 어머니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1억을 대출받아서 2.9억짜리 신축아파트를 매매해서
이사를 가자고 하는데 여기서부터 문제입니다
일단 어머니의 명의로 하자니 모두 제돈이고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고 자식에게 집이나 돈을 물려주려면
세금이 붙는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명의로 하자니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문제도 잇고
27살전역에 30살까지는 학교를 졸업하고 그이후에나 취직을 할텐데 과연 그걸 어떻게 감당할지도 문제입니다
1억을 대출받으면 대출이자도 어마어마 할텐데 부모님이 편의점 하나 해가지고 과연 그걸 다 갚을수 잇을지도 의문이고
대학도 다녀야되는데 제가 모아둔돈을 집에다 다 박아버리면 학자금대출도 받아야 될 상황입니다
애초에 저는 전역하고 나서 따로 나와서 살생각이엿는데 부모님이 현재 편의점 차리느라 돈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므로
제돈으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과연 지금 대출을 받아가면서까지 집을 살 필요가 잇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집값도 오를만큼 오른것 같고 앞으로 떨어질일밖에 없을것 같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정말
평생 살집도 아니고 단지 2~3년 전세 구하기가 힘들어서 대출까지 끼면서 집을 사서 간다는건 제 머리로는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제가 이상한 걸까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