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시절이 머릿속에 기억나는게 많이 없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녀석과 관련된 추억이네요.
간식으로 감자샌드위치가 나와서 낮설게 한입 배어문 순간 천국을 맛보았고
그 뒤로 초등학교, 중학교 소풍갈때마다 (고등학생때는 김천에서 대충 사간기억이 ㅎㅎ) 엄마한테 만들어달라고 졸랐네요.
부드러운 감자와 가끔씩 씹히는 덜으깨진 감자와 달걀흰자
마요네즈의 느끼함과 동시에 내 혀를 감싸는 햄의 짭쪼로움.....정말 최고ㅠㅠㅠㅠㅠ하아
지금은 편의점에서 팔지만 편의점이 없던 시절에는 뭐 길거리에서 파는 제품도 아니고
왜 이건 파는곳이 없을까..하고 속으로 신세한탄 했던 기억이 나욬ㅋㅋ 그 어린나이엨ㅋㅋㅋ
뭐 지금은 삶에 치이면서 사는터라 일주일에 한번 편의점에서 사먹는게 다지만
이렇게 밤늦게 출출할땐 요녀석이 생각이 나네요
나중에 시간나면 맘먹고 한번 만들어 보려구요 +_+!
여러분들은 무슨간식이 좋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