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일된 아기키우는데 지금은 원목아기침대 대여로 쓰고 있어요. 이제 좀 컸다고 지난주부터 잘때 허우적거리며 침대 옆 벽쪽을 손으로 치네요ㅜㅜ 분명 중앙에 눕혀놨건만 일어나보니 옆에 벽면쪽으로 찰싹 붙어서 자고 있기도 하고요. 이제 저희도 침대빼고 매트로만 생활하고 옆에 새로 아기침대를 들여야할것 같은데 어떤걸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범퍼침대를 생각했었는데 면은 먼지가 많이 묻는다해서 놀이매트재질로 된 범퍼침대를 봐놨거든요. 거기에 패드깔고 극세사 담요 덮고요. 그러다 생각바뀐게 굳이 범퍼침대를 사야하나 싶고. . . 일단 큰 놀이방매트를 깔고 그 위에 패드+극세사 담요를 깔면 안되나해서요. 안방 한 벽면이 베란다로 나가는 통유리라 바람이 들어오니 반대편 벽면 모서리로 아이재우고 아이가 맞닿는 두 벽면에는 난연폼블럭을 붙일거고요. 아이가 기기 시작하면 온 벽면에 붙일 생각은 했었거든요.
일단 두번째 방법으로 마음은 기울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 어떤 불편함이 있을지 모르니 미리 여쭤보고 싶어요. 매트에 패드만으로는 아이에겐 너무 딱딱하거나 겨울에 난방틀면 너무 뜨겁거나 하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