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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울 게 없는 경기였습니다. (일말의 희망조차 없었던..ㅠㅠ)
게시물ID : soccer_164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두고수
추천 : 3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12 02:01:05
공격 수비 미드 모두 어려운 경기였네요. 마치 이란이 유럽팀인냥 완벽하게 한 수 위의 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수비를 보면, 김기희 선수나 곽태휘 선수는 저번 경기보다는(?) 나은 수비력이었으나, 빌드업은 정말...눈물나더군요.
왜 감독이 홍정호나 김영권 선수를 쓰는 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풀백의 경우는 더욱 심각합니다. 오늘 오재석 선수는 고지대의 압박과 얼은 몸 등으로 제대로 풍파를 맞았네요.
아마 오늘의 경기를 잊기 힘들 수준일겁니다. 장현수 선수는...본인이 힘들다면 풀백은 이제 진지하게 그만해야할 것 같네요.
사실 수비는 어느정도 예상했습니다. 아직 자리를 못 잡고 있는 상태니까.

문제는 미들에서 장악력이 제로였다는 점입니다. 김보경, 기성용, 한국영의 시너지는 마치 제라드와 램파드 조합도 아니고
이뭐병....사실 3선수 모두 공중볼에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데, 오늘 유난히 그 점이 부각되는 것 같네요.
중앙이 두터운 이란을 상대로, 미들에선 완벽하게 자리를 줘버렸으니 겜은 지옥이 되어버렸네요.

양 윙, 확실히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손흥민, 이청용 모두 발이 무거웠고 특히나 이청용 선수는 오늘 유난히 무거워 보이네요.
손흥민 선수도 쓸데없이 많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니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체력....쉽게 방전되고.

지동원 선수는 확실히 이젠 윙이 나은 것 같습니다. (톱은 영 아닌듯 합니다)

김신욱 선수가 들어와서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했는데, 고지대여서인지 체력은 완전히 70분 이후로는 따라가지도 못하더군요.
결국 후반은 혹시나...?...음 역시나...이런 마음으로 보다가 게임이 끝난 것 같습니다.

차라리 후반 90분에 역전골 안 먹혀서 지는 경기가 아니여서인지, 기분이 덤덤한 것 같네요.
다만 오늘 폼으로는 예선 통과가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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