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넨화 뿐 아니라 분신, 환폭과 같은 독립 오브젝트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분신으로 할 때는 위치선정을 잘 하셔야 하는데... 에게느가 보통 팔을 한두번 휘두르고 잡기를 바로 시전해서 휙- 휘두르는 팔 한번에 사라지는 물몸뚱아리 분신으로는 헛잡 유도가 힘들 수 있습니다.

넨화로 헛잡 유도를 하려 해도 간혹 말 그대로 헛걸 잡아버리는 현상이 일어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뜨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넥스나 수플로 한번 캔슬 후 다시 도망가면 다시 헛잡 시도를 하니 참고하셔요 :)

- 사자후 기절은 잡기류 스킬로 풀린다

몇몇 패턴을 봐야 하는 몹이 운 좋게(?) 사자후 스턴이 걸려서 패턴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가볍게 수플랙스를 걸어주면 풀립니다. 일부러 스턴을 걸어 기절 홀딩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썬 같은 스킬은 잠시 봉인해두는게 좋겠죠!

- 태양의 커튼 명속강화는 자신에게만 적용된다

"잠시만요, 태커 스위칭 해드릴께요!" 그라시아 딜러에게 이 말을 하는 순간 염알못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태양의 커튼 명속강화는 시전하는 염제 본인에게만 적용되며 다른 파티원에게는 마방과 명속저만 효과가 적용됩니다.

- 광충은 시전 후 캔슬할 때 나오는 익스플로전 대미지는, 광충노도 지속시간이 짧을수록 강력하다

광충노도가 염제의 강한 스킬 중 하나임에는 틀림 없고 풀 히트시 대미지가 강력하지만 DPS 측면에서는 광충노도를 바로 터트리고 다른 스킬을 쓰는 것이 더 시간당 대미지가 높습니다. 또한 환폭 처럼 동시 폭팔 대미지가 한번에 들어가서 마테카, 푸른마녀(슬레이어) 등 대미지가 어느정도 쌓이면 강제로 무적 상태로 넘어가는 적들을 상대로 무적 상태로 넘어가는데 필요한 딜 이상으로 대미지가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잘 터트린 광충으로 레이드에서 2페 보기도 전에 마테카가 잡힌다고도 해요!

- 넨 구슬은 축기가 아닌 흡기공탄 레벨에 따라 올라간다

머리 위에 동글동글 돌아가는 넨 구슬이 늘어갈수록 스텟이 오르는데 이는 사실 축기가 아닌 흡기공탄 레벨에 따라 올라갑니다. 설마 모르는 분은 없으시겠고 스킬 설명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왜 염제로 2차 각성 했는데 머리 위에 구슬이 안뜨죠?","2각 스킬은 다 찍으셨나요?","아뇨, 흡기공탄은 쓰기 힘들어서 안찍었는데...","아...." 라는 일을 겪었기에 혹시나 몰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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