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법원에 일하시던 분이 말씀해주신건데
심심하면 가정법원에 오는 부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서로가 매번 바람펴서 ㅋㅋㅋ
남자가 바람피면 여자가 씩씩 거리며 법원오고
여자가 바람피면 남자가 씩씩 거리며 법원오고
그런데 이혼은 안 함
서류 접수하기 직전에
'또 바람 필거야?!"
'아니!'
(부욱)
'또 바람 피기만 해봐라!'
거의 3~6개월 단위로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ㅋㅋ
그분이 일 그만두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그 부부 못 보는 거라고...ㅋㅋㅋㅋㅋ...
주변인이라면 보는 것만으로 짜증나겠지만
제 3자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헤프닝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실소가 나오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