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이거와 비슷한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
음.. 뭐 좀 정리하고 몇가지 추가해서 적으면 음악을 소비할때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해서 적어 봅니다.
일단 저는 그래도 나름 음악을 직업으로 하고 있긴 한지라 제법 괜찮은 청음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음에 사용하는 장비는
스피커 Focal CMS65 1조 (6인치급 스피커이고 한국가격은 1조에 200약간 안됩니다. 외국에서 사면 훨씬 싸다는데 물건너 오면 비싸지는건... 어쩔수 없는 ㅠ)
DAC Apogee Duet2 (음악작업용이라 AD/DA 컨버터가 모두 들어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입니다. 한국 가격은 85정도 합니다. 역시 해외에선 훨씬 싸다는.....)
스피커 케이블 Belden, 커넥터 뉴트릭 조합 3m x2 (개당 2만 5천? 그쯤 했던거 같네요. 미터당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잘..)
작업실은 2.5m x 4m 쯤 되는 공간에 베이스 트랩이 설치되어 있어서 스윗스팟에선 나름 밸런스 잡힌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스피커 인치수에 비해선 조금 작은듯 하지만...)
이 환경에서 예전에 우연히 320k 와 192k 구분하는 테스트를 하는 외국사이트를 들어가서 테스트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10번인가? 진행되는데 같은 음악을 2번씩 들려주고 320을 찾는 방식인데 결과는 6번인가? 맞추는 정도 였습니다.
청음환경이 어느정도 나오다 보니 분명 두개의 차이는 약간이나마 들리긴 합니다. 근데 그 차이에서 무엇이 음질이 더 좋은가? 라는 기준을 두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좀 더 풍성하게 들리는 것이 더 좋은것인지. 악기별 선명도와 정위감이 좋은게 더 좋은것인지..
처음엔 더 많은 비트레이트를 가지는건 더 풍성하게 들릴것이다 라는 생각에 좀 더 공간감이 풍성한 것들을 선택했는데 하면 할수록 그 차이가 미묘하기도 하고 감상하는데 더 좋은것을 선택하게 되었구요.
그러다 보니 결국 반타작 정도 되는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내렸던 결론은
음악을 듣는데 음질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리는게 아닐까 입니다.
청음환경상 파일들의 음질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조건이었고, 분명 서로 다르다는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것이 더 좋은가? 라는 기준은 개인의 취향에 있지 않은가 라고 봅니다.
어디선가 본 글이지만 인터넷이 상용화 되고 MP3가 활성화되던 초창기에 음악을 많이 듣기 시작한 사람(대부분 청소년기이죠)은 192를 선호하고 카세트,LP 시대인 사람은 LP를 선호, 요즘과 같은 시대엔 320과 같이 갈린다고 합니다. (저는 소리바다가 있던 그 시절 사람이라...ㅋ..........)
물론 정말 좋은 장비에서 정말 좋은 음원을 들으면 엄청 좋긴 합니다..ㅋ.. 근데 정말 좋은 장비면 약간 떨어지는 음원이라도 좋게 들리는게 함정인.....
(예전에 B&W 1짝에 몇천만원 하는 스피커로 이런 저런 음질의 음악을 들어볼 기회가 있을때 느낀건데 SACD로 나온 대가의 음원도 물론 엄청 좋지만 허접하게 작업한 제 음악도 거기서 들으니 엄청 좋았던 적이 있어서..ㅋ)
결국 음질의 문제는 데이터와 수치상으로는 거의 정설로 굳어진 내용들이 있습니다.(그건 좀 이따 자세하게 설명할게요.)
하지만 무엇이 좋은가의 문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완전히 갈린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따라서 정말 음질의 문제에서 내가 듣는 이것이 최고다라고 주장하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내가 192가 좋다고 느끼면 192가 최고인것이고
320이 좋다고 느끼면 320이 최고인거죠.. 그 이상의 음질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구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치상 더 좋은 음질을 추구한다고 하시면 몇가지 참고로할 부분들을 알려드릴게요.
우리가 흔히 듣는 디지털 음원들은 PCM 방식의 음원입니다.
연속적 데이터인 소리를 시간축과 음량에 따라 디지털화(정수화)한 방식입니다.
이때 인간 가청주파수인 20~20000Hz를 디지털로 오류 없이 기록하기 위해서 그것의 2배수인 40000Hz를 샘플링 기준으로 놓고 디지털 데이터가 다시 아닐로그 데이터로 변환할때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필터가 적용될 여유 영역을 적용하여 CD 기준의 44100Hz 또는 DVD 기준의 48000Hz를 많이 사용합니다.(각각의 산업영역에서 쓰기 좋도록 협의한거라 음질같은건 고려 안하고 설정한거죠)
음량을 기록하기 위해선 16비트 (디지털이 0과 1로 기록하니깐 2의 16제곱을 말합니다.) 단계로 음량을 기록하는 방식을 선택했고 이게 제일 많이 쓰이죠(소비자 용으론요)
그래서 흔히 CD 음질이라 말하는 것은 44,100Hz에 16비트입니다. 이건 파일 형식으로는 CD-DA 파일, Wave 파일 Aiff 파일이 있고 무손실, 무압축 방식입니다.
Wave파일과 Aiff 파일의 경우엔 그 이상의 샘플레이트과 비트뎁스를 기록할수도 있죠.(CD-DA파일 형식은 시디 규격 고정이구요)
제작 영역에서 많이 사용되는것은 24비트에 48,000 또는 96,000, 경우에 따라 192,000입니다. (저는 이런저런 사정상 44,100을 쓰고 있구요.)
흔히 고음질로 판매하는 FLAC 음원의 경우 무손실, 압축 방식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Zip 파일과 같은 방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데이터 자체의 손실은 없지만 파일 크기를 줄이기 위해 압축한 방식입니다. Zip과 다른점이라면 소리파일의 특성에 맞춰 개발된 방식으로 ZIP보다 압축률이 우수합니다.
따라서 무손실 무압축인 Wave, Aiff와 음질상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뭐 이거 가지고도 논쟁이 많은데 기술상으론 분명 차이가 없는게 맞긴 합니다.)
MP3는 Mpeg1 audio Layer-3 방식인데 영상압축 방식에서 오디오 부분으로 개발된건데 꽤 오래전 인터넷환경의 문제로 고용량데이터 전송에 문제가 많았을때 상용화된 방식입니다.
손실, 압축 방식으로 음향심리학상으로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압축이 됩니다. 따라서 원래 소리의 많은 부분이 잘려 나가죠.
(mp3는 특히 저음위주로 잘려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MP3음질을 말할때 쓰는 192, 320 과 같은 부분은 비트레이트 라고 해서 1초당 전송되는 비트의수(초당 비트전송률)을 뜻합니다.(비트 뎁스와는 다릅니다!)
현재 많이 쓰이는 320k의 경우 1초당 320kbps란 뜻이구요.
CD규격인 16비트 44,100Hz의 비트레이트의 경우 계산식에 따라 계산해 보면 대략 1411kbps가 나옵니다.
데이터 수치 상으론 MP3가 압도적으로 낮은 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실,압축 방식의 음원이라면 차라리 AAC가 낫긴 합니다.
이 MP3도 VBR과 CBR 방식이 있는데 비트레이트가 소리의 데이터가 많고 적을때마다 변화하는 방식(VBR)과 고정된 비트레이트 방식(CBR) 방식이 있습니다.
이것도 음질에 대해 논란이 좀 있는데 같은 최고비트율이라면 큰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납품시에는 CBR방식을 사용하긴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재생하는 음원의 비트레이트가 표시되는 플레이어를 사용하시면 VBR 방식의 경우 재생하면서 자꾸 변합니다.
단순히 파일 규격상으로만 따지면 압도적으로 Wave, Aiff, Flac이 낫습니다.
따라서 고음질을 선택하신다면 무손실 무압축, 또는 무손실 압축방식들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중에서 비트뎁스와 샘플레이트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시는데 이건 조금 다릅니다.
일단 비트 뎁스의 경우 대부분 16비트이고 고음질로 나오는 경우 24비트가 좀 있습니다.(MP3는 전부 16비트 입니다.)
비트 뎁스는 다이나믹 레인지(가장 큰 소리와 가장 작은 소리의 표현가능 차이, 공학적으로는 허용가능 신호의 범위 인가 그럴겁니다.ㅎ)와 관련이 있습니다.
비트 뎁스가 클수록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어집니다.
16비트의 경우 96dB인가?(대충 그 근처입니다.) 그렇고 24비트의 경우 144dB정도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집니다.
그래서 비트 뎁스의 경우 높을수록 좋긴 합니다만. 현재 제작환경의 경우 대부분 24비트 장비를 사용하고 있고 32비트는 아직 많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선 24비트가 최고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샘플레이트의 경우 이론상으론 40000Hz까지 기록하면 왜곡 없이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화 가능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데이터가 다시 아날로그화 될때 비가청영역에 있던 주파수가 가청영역으로 내려오는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터를 사용하고 이 필터의 적용영역때문에 44,100이나 48,000같은 포맷을 사용하구요.
따라서 샘플레이트가 높아진다고 해서 음질이 좋아진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1초를 더 많이 쪼개면 더 디테일 하게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기도 하는데 그게 아니라 초당 진동횟수는 피치(Pitch)를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샘플레이트가 높아진다는건 더 고음역까지 기록이 가능하다는 소리인데 그래봤자 인간은 20,000Hz 이상은 들을수 없어서(이것도 나이먹으면 노화때문에 줄어듭니다) 그닥 효용성은 없습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필터의 적용영역의 문제때문에 고 샘플레이트가 많이 사용됩니다.
소리데이터에 적용되는 필터는 옥타브당 몇dB의 감소욜을 가지는가로 구분합니다. 그말은 칼같이 적용하는 주파수에서 컷오프를 할수 없다는 건데요.
필터의 적용영역이 넓은 고 샘플레이트의 경우 급격한 감소율을 가지지 않는 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필터가 적용될때 가청영역(20,000Hz 미만)에 미치는 영향을 적게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CD규격이 처음 나왔을때 사람들이 차갑게 들린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건 추후 연구를 통해 적용되는 필터가 가청영역에 영향을 준다는게 밝혀진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샘플레이트를 사용한다면 그 차이는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레코딩 산업협회인가(이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에서는 96,000이상의 샘플레이트는 불필요한 잡음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48,000 또는 팔리는 고음질 음원중에선 96,000의 샘플레이트가 가장 낫다고 할 수 있네요.
하지만 제작환경에서 96,000이나 192,000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 24비트에, 44,100 또는 48,000을 많이 사용하구요.
시중에 팔리는 고음질 음원은 업샘플링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업샘플링의 경우 원본소스에서 이미 그 이상영역은 다 잘려나간 경우이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디지털 데이터는 점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업샘플링이나 다운샘플링의 경우 양자화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업샘플링이든 다운샘플링이든 원본소스의 정확한 배수(2배수, 4배수, 1/2배수)의 샘플레이트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44,100으로 작업한 소스의 경우 88,200 또는 176,400의 샘플레이트
48,000의 경우 96이나 192가 가장 낫습니다.
요새는 48,000으로 많이 하는 경향이 있으니 96이나 192를 선택하시는 편이 나을겁니다.
디지털 데이터 관점에서 포맷을 선택하는걸 종합해 보면
비트뎁스는 높을수록 좋고(현실적으로는 24비트)
샘플레이트는 일정수준(현실적으로 48이나 96 정도)
파일 포맷은 Wave, Aiff, Flac중 암거나
가 제일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또 하나의 떡밥.
디지털과 아날로그간의 음질 차이.
이론상으로만 보면 디지털이 가장 좋은 음질을 보장해 줍니다.(기록매체로서)
한번 기록되면 손상이 가지 않고 복사본=원본이기 때문이죠.
이론상 LP와 테이프와 같은 아날로그 기록매체들은 다이나믹 레인지가 무척 낮습니다.(70몇 dB근처 일겁니다.)
또한 각각의 소스마다 고유의 잡음이 있고 그 잡읍 때문에 기록방법도 특이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기록된 소스가 손상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날로그가 가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날로그 특유의 왜곡효과가 인간의 청감상 기분을 좋게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날로그는 회로나 기록매체의 특성상 고주파왜곡, 또는 저주파왜곡을 가지기도 하고 특유의 잡음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런 왜곡효과는 회로나 기록매체에 따라 특정 대역대 위주의 왜곡을 가져오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진공관 같은 회로가 가지는 고주파왜곡은 짝수배음을 조금 더 많이 부스트 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인간이 짝수 배음을 청감상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또 테이프의 경우 특유의 고주파대역의 히스노이즈를 가지고 이것을 제거하기 위한 녹음및 재생방식 때문에 고주파 대역이 증가하는 경향도 있는데 이것을 더 밝고 듣기 좋게 느끼기도 합니다.(히스 노이즈 자체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좋아하는 경향도 있고 LP의 바늘 노이즈도 마찬가지이죠)
실제로 제작현장에서 아날로그 장비가 아직 많이 팔리고 사용되고, 심지어는 디지털로 아날로그 장비와 같은 효과를 내는 플러그인을 만들어 쓰기도 합니다.
원음 그대로의 소리가 아닌 특정 부분이 왜곡된 소리를 인간이 더 좋아하기 때문이죠.
현재는 기술상 아날로그 회로를 거쳐 왜곡된 듯한 소리를(또는 실제로 아날로그 회로를 거친 소리) 디지털 매체에 기록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이 소리들은 변질의 우려없이 또 디지털의 특성상 원본=복사본 이기 때문에 파는 제품은 모두 동일한 퀄리티를 가지기에 청음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설명한 정도의 규격과 포맷을 가진 디지털 소스들이라면 아날로그 기록매체보단 디지털 기록매체가 훨씬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 현재 아날로그 기록매체라고 해봤자 LP정도가 남아있는게 현실이고(테이프는 거의 전멸..) 이것은 LP특유의 노이즈나 분위기를 즐기시는분들은 이것을 더 좋아하시기도 합니다.
그 이외에 아날로그 음향 장비들은 아직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앰프, 케이블 이런것들 모두 아날로그 장비입니다. 이것들 내에서 더 선호하는 스타일의 왜곡을 주는 아날로그 장비들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쓰시면 됩니다.
기록매체의 경우 거의 디지털로 통일이 되어 있으며 제작환경에서도 녹음, 믹싱, 마스터링과 같은 과정에서 아날로그 장비나 아날로그 효과를 주는 장비를 사용하여 특유의 왜곡을 만들어 내고 있기에 디지털은 차갑다, 이런 인식으로 굳이 기피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뭐 그 이외에 SACD라고 불리는 DSD 방식이 있긴한데 디지털에서..
이건 PCM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디지털화한 방식입니다. 자세한건 많이 사용되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1비트로 기록되는 뭐 다른 방식이라는데 이론상 샘플레이트를 엄청 높게 기록할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원음에 가깝다는 의견과 필요이상의 디지털 노이즈를 유발한다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기도 하고
이걸 재생하기 위해선 SACD를 구매하고(1년에 그닥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 전용 플레이어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쉽게 들을순 없긴 합니다만.
하이파이의 극한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가끔 쓰시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
대충 기록매체위주의 음질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이외에 재생매체로 가면 또 이야기가 좀 복잡해 지긴 합니다.ㅋ..
다만 재생매체에 관련된 음질은 개인의 취향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기록매체에선 재생매체와 다르게 디테일한 부분이 잘 안알려져 있다보니 이게 낫다 저게 낫다 라는 의견이 많아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론상으로 가장 나은 음질을 보여주는 기록매체는 있지만 음향이란게 워낙 인간의 취향을 타는 부분이다보니 뭐가 더 좋다라고 정확하게 집을순 없습니다.
기록매체도 이런 인간의 취향에 따라 각자에게 가장 좋은걸 선택하는 부분이라 생각하시고 자신이 가장 즐겨듣는 매체를 선택하시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의 영역이고 인간의 감각중에서도 상당히 둔한편인 청각의 문제이다 보니깐요.(시각에 비해서 청각은 상당히 둔하다는걸 작업하면서 여러번 느낍니다.ㅠㅠ)
결론은.. 음....
취향 만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