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늦게 택배를 수령하여, 지금쓰네요~
택배를 받기 전까지 두근두근하며<
'다식은 펑리수를 사야지, 꽃은 집앞에 새로 발견한 꽃집에 가서 어울릴만한 것을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펑리수는 사지 못하고, 꽃집은 문을 열지 않아 집에 있는 다식과 안개꽃을 사용했네요ㅠㅠ
사진에는 제대로 안나왔는데 화병의 노란 색감이 꽃아놓은 안개꽃도 더 은은하고 예쁘게 보이게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다식접시!!!
다식접시의 나비무늬가 너무 예뻐서 제 심장에 취향저격<
고운 떡 같은것도 올려도 더욱 맛있어보이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편지까지 써주시고, 보이숙차 매화병차도 넣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바로 먹어보고도 싶었지만, 아껴먹고 싶어서 우롱차를 우려서 먹었습니다~
계속 '이런 꽃도 사고, 이런 다식도 사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이런 욕구를 더욱 불태울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