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번주 주말부터 논술보러 가는데요
수시원서쓸때 좀 다양하게
교원대도 쓰고, 연대 간호학과도 쓰고, 나머지는
논술전형으로 고려대 경영, 서강대 경제,
성균관대 글로벌경제 뭐 이런식으로 썼는데요(우선선발 등급은 충족시킨 것 같습니다)

오늘 본 수능성적으로는 언수외탐2과목 모두 all1등급인것 같고
수리 제외하고 여타과목들은 1등급컷에서 그리 높진 않아요..

이제 진짜 계속 고민하느라 보류해왔던 선택을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아빠는 자꾸 여자는 교사가 최고라고
사회적 흐름이 있다면서 교사를 자꾸 추천하시네요

근데 저는 사실 교사로 살려면 살수도 있겠지만
뭐 어떤 소명감도 없고, 애들을 그렇게 막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또 요즘 교대가도 임용이 뭐 경쟁률이 3:1 이러니까 비전이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제가 지금 딱 어디 붙은건 아닌데
제가 교대 갈 결정을 하게되면 수시 넣었던거 다포기하고
정시로 경인교대 갈 생각입니다.
(지금 수시에 교원대가 있고 내일모래 면접보러가는데..
개인적으로 4년동안 충북에 쳐박혀있는것같은 느낌이라서
그나마 수도권인 경인교대를 가고싶어서...)

제가 교대를 선호하는 것도 아니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꿈도 아직은 없는 
이런상황에서 아빠말대로 그냥 교대가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사회생활하시는 어른분들!
정말 우리나라에서 여자의 사회생활은 많이 힘든가요?
아무리 좋은대학 나와도(물론 가서 노력도 해야겠지요..)받아주지도 않나요?
받아주더라도 좀 나이들면 눈치주고 막 내쫓으려고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