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때는 애들과 놀아주고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나만의 공간이 꼭 있어야 된다는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어느덧 40대 중반에 들어서고 아이들이 훌쩍 커버려 각자의 방을 하나 둘씩
나누어 주다 보니... 불현듯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는 욕망이 ^^
그래서 작년에 인테리어 하면서 드레스룸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작지만 저만을 위한 음감용 쪽방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1년 정도 나름 수업료 물어가며 바꿈질 끝에...
거추장 스럽지 않으면서도 간편하고 깔끔한 구성이 가능하도록 책상 파이를 마무리 지어보았습니다.
DAC 과 앰프(프리아웃 포함)로 휴고TT 가 수고해주고 있으며
프리아웃을 통해 다인 XEO2로 연결해서 쪽방 안에서는 주로 스피커로 음감을 즐기고 있습니다.
음원 소스는 Roon 플레이어를 통해 타이달 연결해서 주로 해결하고 있고...
가끔식 380 카퍼도 물려주곤 합니다 ㅎㅎ
늦은 저녁 퇴근하고 나서 그리고 주말 여유시간에
저만의 공간에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커피 한잔과 함께 하는 음감은 제겐 더 없는 힐링 포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