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극 패권을 놓지 않으려는 미국이 알레포에서 고립된 알카에다와 IS를 구출하려는
눈물겨운 투쟁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대서양 언론들은 알카에다의 의료 봉사 단체 정도인 화이트 헬멧에 대한 동화를 쓰면서
러시아와 시리아군이 알레포의 무고한 주민들을 공습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의 지원을 명분으로 알레포를 안전지대화시키는 결의안을 프랑스 주도로
유엔안보리에 결의안을 제출했었습니다.
이안은 사실상 이슬람 지하드의 대부인 미국과 유럽의 나토가
시리아 알레포에 이들 알카에다와 IS들을 위한 안전지대를 만들겠다는 방안일 뿐입니다.
이렇게 되면 알카에다와 IS는 알레포를 근거지로 해서 다시 시리아 전역으로
세력을 확장할 수 있게 되며 러시아와 시리아군은 다시 전세를 역전당하게 될 겁니다.
이는 알레포는 프랑스가 제출한 결의안에 따라서 안전지대화되어서
러시아나 시리아군이 공습하거나 공격할 수 없게 됨으로써
알케아다와 IS는 전세가 불리해질때마다 다시 알레포로 되돌아가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되기에 당연한 얘기겠죠.
당연히 그래서 러시아의 반대는 필연적이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프랑스를 통해서 이런 쓰레기같은 안을 제출하게 만든 것이죠.
누가 알카에다의 진짜 숨은 대부가 아니랄까봐 말이죠.
시리아의 알레포는 2011년부터 이어진 미국와 유럽 나토의 시리아에 대한 침략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중요한 격전지입니다.
여기를 러시아와 시리아군이 먹는다면 나머지 지역은 사실은 몇주 이내에 청소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격전지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시리아군은 알레포를 완전히 포위하며
이들에게 인도적인 탈출로를 제공하고 탈출을 할 것인지 아니면 알레포에서 남아
고사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7월 말에 3개월의 시한을 준 상황입니다.
그 시한이 이젠 가까워왔으며 그에 따라서 알카에다와 IS의 진짜 대부인 미국이
이들의 몰살될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이러한 배경에서 터키의 시리아 자라블루스 지역의 침공이 있던 것이며
이를 통해서 미국은 오스만 제국의 미련을 버리지 않은 터키의 에르도안과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미와 유럽의 나토의 지원을 받으면서 수니스탄의 건국을 꿈꾸는
(칼리프 국가 건설) 알카에다와 IS 세력들 그리고 터키 남부에서 이주해온 굴라온 돌인
시리아 쿠르드족( 친제국주의의 살레 무슬림을 따르는 )간에 시리아 분할에 관한
구역 정리를 마무리해주게 된 것이죠.
일부에서 이를 정반대로 잘못 판단하기도 하지만 터키의 실패할 수밖에 없던 쿠테타와
이후 에르도안의 시리아 자라블루스 침략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건으로
미국은 에르도안의 독재를 인정해주며 (이때문에 터키내 반에르도안 인사들의 대대적인 숙청도 눈감아주는) 대신 터키를 통해서 시리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려고 한 것이죠.
또한 그에 따른 에르도안의 시리아 침략과 이 과정에서 생긴 시리아 PYD/YPG와의
대립에서 미국의 부통령 바이든을 통해서 쿠르드 YPG에 경고함으로써
시리아 정복 이후에 터키와 IS 그리고 쿠르드간에 영토 분할을 위한
구역을 정리해주게 됩니다.
바이든의 발언에 따라서 IS는 유프라테스강 동쪽은 YPG의 독립 국가의 지역이 될 것임을 인정하며 이 지역으로 확장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시리아 쿠트드족 YPG는
유프라테스 서쪽으로 까진 영토 확장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 지역은 IS가 수니스탄을 건국할 지역이기에 서로 노타치를 하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서로 힘을 합쳐서 바로 시리아 아사드 정부와 싸우라는 것이죠.
이기기만 하면 영토를 보장해줄 테니 말이죠.
이러한 미국의 전략은 과거 1차 세계 대전 당시에 대영제국이 오스만 제국을 멸망시킬때
썼던 그 방식 그대로 배낀 겁니다.
당시 영국은 아랍의 유력 가문인 후세인에게 오스만 제국에 대항하여 싸우도록
분리주의를 부추기기 위해서 오스만 제국이 붕괴된다면 칼리프 국가를 건설하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게 되죠.
이것이 맥마흔 선언인데 지금 미국이 IS나 시리아 YPG에게 약속한 것과 똑같은 겁니다.
동시에 영국은 사이크스-피코 협정을 통해서 프랑스와 러시아 제국에게도
유사한 약속을 하는데 지금도 똑같은 복사판으로 전략이 추진 중이죠.
2010년의 영프의 랭커스터 협정과 이후 프랑스와 터키가 시리아와 관련해서 맺은 밀약은
바로 시리아 아사드 정권 전복 이후에 시리아 영토와 이권 분할에 대한
또 다른 밀약입니다.
이러한 밀약들은 당연히 차후에 서로 충돌하며 문제를 만들게 되는데
(과거 맥마흔 선언과 사이크스 피코 협정 그리고 벨푸어 선언이 서로 충돌한 것처럼)
최근 터키가 시리아를 침략하면서 생겨난 이들 간의 다툼도 그래서 생긴 것이며
그렇기에 이러한 모든 약속을 해준 미국(과거엔 대영제국이 그랬지만)이 서둘러 나서서
이들 간의 구획 정리를 끝내는 모습을 보여준 겁니다.
아무튼 그리고 터키의 에르도안은 자국의 남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천만에서 천5백만명에 이르는 터키 쿠르드족들을 인종청서해서 시리아 북부에
미국과 밀약을 맺고 국가를 건설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는 살레 무슬림의 YPG의 영토로
이들 모두를 깨끗하게 청소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시리아와 터키 그리고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는
새로운 국가인 쿠르디스탄이 생겨나는 것이죠.
인구는 대략 2천만이 되진 않는데 여기에 주도권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라크의 쿠르드 자치 정부의 바르자니의 쿠르드 주민들도 결국 합쳐지게 될 겁니다.
(4-500만명) 이렇게 해서 순수 쿠르드족만의 국가가 생겨나는 것이죠.
이는 그러나 쿠르드족만이 아니라 터키에서도 그리고 IS의 수니스탄에서도 마찬가지로
단일 민족과 단일 종교의 국가를 인위적으로 미국이 만들어내려고 하면서
나치의 히틀러 이후의 최대의 인종청소가 시리아를 중심으로 생겨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미 생겨나고 있으며 진행 중이기도 하죠.
이러한 과정에서 터키가 다시 이슬람 국가로 회귀하며 쿠테타를 일으킨
군부 세속주의 세력이 대거 숙청되는 상황도 만든 것이죠.
더 이상 케말주의의 터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무방한 상태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에르도안의 권력 장악 이후에 터키에서 케말주의는 끝났다고 봐야겠죠.
이번 터키의 쿠테타도 결국 터키에서 세속주의 세력이 결국 몰락했음을 보여준
극명한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쿠테타를 주도했던 세속주의 군부 세력이 이슬람 기반의 정의개발당의 지지자들에게
체벌받는 모습의 사진은 지금 터키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이러한 터키의 변화의 배후엔 바로 미국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러시아가 쿠테타 이후에 터키의 재접근에 대해서 신뢰하진 않는 모습이며
결국 그런 러시아의 우려대로 에르도안은 러시아가 대부인 시리아를
이후 곧바로 침략해버립니다.
그러면서 시리아의 대부로 터키가 고립된 시리아의 알카에다와 IS를 지원하고 나선 것이죠.
미국이 시리아의 살레 무슬림을 부추겨서 프랑스, 터키와 밀약을 맺게 하면서
압둘라 오잘란의 이념을 버리게 만들고 아사드 정부를 배신하게 만든 것은
이들을 통해서 시리아 정부를 약화시키려는 전략에 따른 겁니다.
이들이 IS와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미국이 지원하는 IS가 고립되고 약화되자
배후에서 이들과 협상을 추진하며 (코바니 전투 이후) 이들을 아사드 정부에서
분리시켜 버린 것이죠.
그러면서 아사드 정부와 이들이 대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 안에도 여전히 이런 타협에 반대하는 세력이 존재하며 그러면서
이들이 분열된 상태로 조만간 시리아의 쿠르드 YPG가 분열될 가능성이 있죠.
러시아를 따르는 세력(압둘라 오잘란)과 미국을 따르는 세력(살레 무슬림)으로
결국 분열되어야만 한다는 분석이 나오죠.
그리고 이런 쿠르드족 세력간의 분열을 또한 이들간에 주도권 다툼이기도 한 겁니다.
같은 쿠르드 민족이긴 하지만 문화적 동질성도 약하고 언어조차도 다릅니다.
한국민들이 러시아의 고려인과 역사나 문화 또는 정서적 동질성을 찾을 수 없듯이
그런 상황인 것이죠.
그렇다고 같은 민족이니 한 국가를 건설해야만 한다고 말할 수도 없듯이
현재 중동의 쿠르드족들이 유사한 상황입니다.
너무 늦었죠.
이것을 인위적으로 하나로 합치려고 하면서
누가?
바로 미국이.
왜?
중동 전체를 미국이 분할 지배하기 위해서.
중동을 새롭게 재편하여 지도를 새롭게 그리기 위해서.
미국의 이해에 따라서 그것이 나누어서 지배하라는 고전적 명제에 부합되기에.
중동 전체를 분할시키는 거대한 전략이 추진된 것이죠.
이것이 2006년 랄프 대령의 지도죠.
그리고 그의 리폼맵 성격인 2013년 로빈 라이트의 지도인 겁니다.
그래서 이 새로운 중동 분할 지도의 특징은 중동의 거의 모든 국가들이
더욱 더 민족과 종교에 따라서 세밀하게 분할되도록 그려져 있죠.
(이것이 뜻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북아프리카에서부터 중앙아시아까지 히틀러식의 인종청소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다란
점이며 그리고 실제 현재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죠.
IS에 의한 학살의 만행이나 시리아 쿠르드족의 아랍인과 기독교인들에 대한 만행 등은
그래서 미국의 묵인 아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죠.
터키는 자국의 쿠르드족의 청소를 지금 진행 중이지만 서구 언론 그 누구도
이런 터키의 만행을 심도 있게 보도해주질 않고 있죠.
아무튼 이런 전략은 역시 인디언들을 인종청소하며 국가를 세웠던
인종청소의 대부인 미국다운 발상이기도 한 것이죠.
그래도 한국민들은 미국을 인권과 민주주의의 신으로 추앙하지만)
중동 전체를 마치 유고슬라비아화하겠다는 것이 바로 미국의 거대한 전략인 겁니다.
내전 해체 이후에 더 이상 필요성이 사라진 유고를 미국과 유럽의 나토가
지배하기 편하게 분할하면서 8개 국가로 다시 쪼개졌는데
중동과 북아프리카 그리고 중앙아시아 지역도 같은 방식으로 재편이 추진된 것이죠.
이것이 부시의 아프칸 침공과 이라크 전쟁의 시작이었죠.
2013년의 로빈 라이트의 지도를 보면 그래서 5개 국가를
무려 14개 국가로 쪼개는 것으로 나타나는 이유죠.
사우디만 해도 5개 국가로 쪼개지는데 시리아도 로빈 라이트안에선 3개의 국가로 시리아 동부의 알라위국가와 수니국가 그리고 쿠르드 국가로 분리되는데
일부에선 5개 국가로 분할될 수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미국이 이렇게 분할시키려는 이유는 한 가지죠.
이를 통해서 분리주의 세력들에게 국가 건설을 당근으로 제시하며
분할 지배 대상의 국가의 정권을 함께 공격하도록 하려는 목적과
그래서 분할되어 독립된 개별 국가들이 스스론 결코 자립할 수 없게 만들려는 것이죠.
그래야 이들이 독립 이후에도 미국에게 의지할 테니까 말이죠.
한마디로 지배하기 쉽게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동시에 이들이 지배에 저항도 못할 겁니다.
그래서 미국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그리고 중앙아시아를 아주 산산조각내려고 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이들 지역이 카오스적인 혼란에 장기간 빠져 있는 겁니다.
이를 미국은 네오콘의 사상적 스승인 마치 마르크스와 같은 존재인
레오 스트라스의 전략에 따라서 건설적 혼란 또는 창조적 혼란이라고 부르죠.
그래서 미국이 발을 디딘 곳은 그것이 어디이든지 그래서 언제나 피와 죽음이 난무하는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한반도에도 미국이 점점 발을 디디려고 하고 있는 중이죠.
더 황당한 점은 한국의 정치인들이 이를 간절히 갈구한다는 점이죠.
아무튼 지금 시리아를 두고 벌어지는 미국고 중, 러의 다툼은 대리전을 넘어서
이젠 이들 국가간의 직접 무력 충돌의 상황으로 점차 전환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상황 즉, 제 3차 세계 대전으로 확전이 시작되려는
조짐들이 보여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점점 1.2차세계 대전의 당시와 유사한 흐름으로 세계가 흘러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전후 세계 질서를 지켜줬던 유엔의 존립 자체도 이젠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프랑스가 제출한 시리아 관련 결의안의 5번째 부결은
유엔의 존립을 위태롭게 만드는 중입니다.
부결이 뻔한 결의안을 제출한 미국과 유럽이나 5번 연속 거부권을 행사한 러시아나
모두 사실 이에 대한 책임은 존재하는 것이죠.
아무튼 그러면서 이미 이에 대해서 논란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이례적인 일이며 유엔 내에서의 대화와 타협 등의 창구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한 것이죠.
이는 유엔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의문을 갖게 만드는 것이죠.
최근 안보리 상임위원국의 거부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이례적인 주장도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는 그만큼 유엔의 존립 근거가 사라지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유엔이 무용지물이 되면서 사실상 사라진다면 강대국간의 충돌을 중재할 다른 마땅한
대화 창구를 만들지 못한다면 세계는 더욱 더 이들간의 무력 충돌에 취약해지게 될 겁니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간의 대화와 협력의 창구들이 하나씩 사라지면서
거의 이젠 남지 않게된 상황이 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쿠테타와 이후 크림반도 편입 이후에 이같은 일들이 가속화됐었는데
그 결과 세계는 그만큼 위험에 빠진 것이죠.
서로간에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면 전쟁은 자신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오기에
서로간에 피하겠지만 지금처럼 미국과 나토의 유럽 그리고 러시아간에 단절이 계속된다면
이들간의 전쟁의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이죠.
더구나 유엔조차도 무력화된다면 미러간의 대화의 창구조차도 사라지게 되면서
전쟁이 필연적이 되는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최근 단절이 급격히 진행 중인 남북 관계도 사실 유사하죠.
금강산 관광도 중단된 상황에서 남북 경협도 완전 중단되었고
남북간의 대화 채널조차도 이젠 남지 않는 상황까지 왔는데
이는 그만큼 한국 전쟁의 위험이 커졌음을 말해주는 것이죠.
유엔에 제출된 결의안엔 러시아가 미-러 휴전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함께 제출됐지만 역시 부결됐습니다.
이 안엔 온건반군과 알누스라 전선(현재 미국이 개명시켜서 자브하트 파테알샴)을
분리시키는 방안도 있었지만 이들의 대부인 서구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이는 누가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이들을 제거한다고 전쟁을 벌이면서 실제 이들을 분리하자는 러시아의 결의안은
부결시키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러면서 점점 유엔 자체의 존립 명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혀 유엔이 미-중러건의 갈등을 해소시켜주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갈등을 키우는 상황까지 온 것이죠.
1. 2차 세계 대전도 결국 당시 국제 동맹과 유엔이 무력화되면서
이들간의 분쟁을 조정하지;못하면서 시작됐는데 지금도 유사합니다.
유엔은 현재 미- 중, 러간의 분쟁을 전혀 조정해주질 못하고 있죠.
이런 문제들로 유엔사무총장인 반기문 총재가 많은 비판도 받고 있긴 한데
사실 유엔의 실권자는 정무 담당 사무차장인 제프리 펠트먼이 가지고 있으니
한계가 있긴 한 상황이긴 합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유엔조차도 이렇게 무력화되면 이들 강대국간의 다툼을 어디에서
누가 조정을 해줄 수 있겠느냐는 것이죠.
결국 힘이 지배하는 세계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 이런 조짐들 때문에 프랑스가 이를 조정하기 위해서 러시아에 급히
외무장관을 보내고 푸틴과 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이기도 합니다.
미, 러간의 전쟁은 사실상 유럽의 나토와 러시아간의 전쟁이기에
대륙 유럽은 잿더미가 될 수밖에 없으니 프랑스가 긴장을 한 것이죠.
특히 러시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탄두를 지닌 국가로 재래전에선 밀릴 수 있지만
대륙 유럽을 원시시대로 돌려놓을 핵은 지니고 있기에.
물론 그렇다고 러시아가 호전적으로 나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푸틴은 미,러간의 전쟁은 결국 핵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며 그 결과 공멸이 될 것이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이를 미국에 계속 경고하고 있는데 문제는 책상앞에 앉아서 핵전쟁을 꿈꾸는
미국의 네오콘들이죠.
전쟁도 제대로 겪어보지 못한 그래서 총도 제대로 못잡아본 미 네오콘들은
거의 국내 밀덕 수준으로 그래서 전쟁에 대한 개념도 없죠.
미국의 군부에서도 그래서 이들의 전략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많은데
그들은 대부분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하는 진짜 군인들이죠.
아무튼 러시아는 핵전쟁의 위험을 미국에 경고하고 있지만
미국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물론 대서양 언론들의 보도만을 보면 정반대로 푸틴이 호전적으로 보여지지만.
11월 미 대선도 이런 상황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누가 되느냐와 어떤 정책을 할 것인가에 따라서 앞으로 세계의 운명이 걸리게 되겠죠.
https://internationalpolitics11.blogspot.kr/2016/10/5-by.html?m=1 중동의 지도를 새로 그린다는 개념이 궁금해서
알아보았는데 엄청 ㅎㄷㄷ 하네요..
2008년 오바마 대통령 당선, 2011년 아랍 봉기 발발과 시리아내전에 앞서, 2006년부터 이미 미국에서 새로운 중동지도들이 출현하였다. 이 지도들이 의미하는 바는 시리아내전 등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중동 역내 정치?군사 행위자들에게는 없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도 있다.
이 새로운 지도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첫째, 아랍 국가들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동부국가, 북부국가, 서부국가, 동남부국가, 중앙부국가 등 5개 국가들로 해체한다. 둘째, 2009년 이후 역내 석유?가스 파이프라인의 허부를 구상했던 시리아를 알라위국가, 수니국가, 쿠르드국가 등으로 해체한다. 셋째, 막대한 석유매장 국가인 이라크를 수니국가, 쿠르드국가, 시아국가 등으로 해체한다. 넷째, 시리아의 수니국가와 이라크의 수니국가를 통합하여 하나의 국가로, 시리아의 쿠르드국가와 이라크의 쿠르드국가를 통합하여 또 하나의 국가로 만든다. 다섯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가 해체되면서 새롭게 창출된 아랍 ‘시아국가’는 이라크남부를 기반으로 사우디 석유 매장지 동부지역을 통합함으로써 사우드왕가의 석유지배권을 박탈한다.
2006년 미국 군사전략가인 랄프 피터는 권위있는 미군사저널(Armed Forces Journal, 1863년 창간)에 “중동지도 다시 그리기”를 게재하였다. 이 지도에 따르면, 주변 아랍국들의 국경이 사우디아라비아 내부로 확장되어 사우디아라비아가 해체된다. 사우디 북부지역은 대 요르단으로, 남부지역은 예멘으로, 동부지역은 이라크에 기반을 둔 아랍 시아지역으로 통합되고, 메카와 메디나를 포함한 서부지역에는 이슬람국가가 독립적으로 창설되며, 나즈드를 포함한 중앙부 지역만이 사우드왕가가 통치하는 독립국으로 존재한다.
본문 이미지
2006년 랄프 피터의 “중동지도 다시 그리기”
2013년 9월 뉴욕 타임즈에 실린 로빈 라이트가 만든 “5개 국가를 14개 국가로 만들기” 지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동부국가, 북부국가, 서부국가, 남부국가, 중부 와하비 국가 등 5개의 독립국가로 분할된다. 시리아는 알라위국가, 수니국가, 쿠르드국가, 드루즈 도시국가, 이라크는 수니국가, 쿠르드국가, 시아국가, 바그다드 도시국가 등 몇 몇 국가로 해체된다.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제프리 골드버그는 “새로운 중동 지도”를 2008년 처음 내놓았고, 2014년 6월 재차 내놓았다. 랄프 피터와 로빈 라이트 지도와 마찬가지로, 제프리 골드버그 지도에서도 메카와 메디나를 포함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서부에 독립적인 이슬람국가가 건설된다. 이라크에 기반을 둔 아랍 시아국가는 사우디 동부유전 지대를 통합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서남부 지역은 대 예멘으로 통합된다.
특별히, 제프리 골드버그 지도는 요르단이 팔레스타인 서안지역을 통합함으로써 창출되는 대 요르단을 제시하였다. 3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서안지역이 새롭게 요르단 영토로 통합될 경우, 요르단 왕가는 치명적인 정치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지도들이 제시한 가설이 실행된다면, 중동지역은 불가피하게 외국세력들과 연계된 너무나 많은 정치?군사행위자들이 경합하면서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던 사우드왕가와 시리아의 아사드가 지배하던 시절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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