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에 아기가 태어나서
아이방 리폼한다고 어제 벽지를 다 뜯어냈네요
곰팡이가 워낙 심하고 빌라 맨 윗층이다보니 단열이 잘 안되는지, 천장쪽에 곰팡이가 계속 생기거든요.
알러지 문제도 있고 그래서 곰팡이를 어떻게든 제거하려고 벽지를 제거했는데요
(심지어 벽지 안쪽으로 조그마한 벌레들이 기어다녀요; 무슨 벌레인지 모르겠는데 ㅠㅠ)
석고보드에 벽지를 덕지덕지 발라놔서 ㅠ
이전에 살던분들이 있던 벽지에 그냥 발라놓으신거 같더라고요
보니까 벽지가 4~5장은 되는거같았어요 ㅠ
그래서 떼어냈더니 석고보드는 들뜬데도 많이있고.
또 벽지를 떼어냈더니 깨끗하게 떼어지지도 않고
거기에 석고보드가 떼어질까봐 물도 못뿌리겠고;;
(석고보드가 물먹으면 들뜨기도 한다고..ㅠ)
석고보드 안쪽은 텅텅비어있어서 단열이 잘 안되거든요.,.
그럼 여기에 페인트를 칠하려면 젯소칠을 하고 하면 좀 편편해 질까요?
아님 그냥 도배를 새로 하는게 나으려나요..
단열벽지 생각하고는 있는데,,
곰팡이 때문에 페인트칠 하고 싶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혹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