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면을 찰지게 반죽해서 파스타 기계로 면을 뽑았습니다.
중식당에서 쓰는 면기능강화제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반죽하면 잘 안되어서요.
면을 삶아서 건져내니 중식당처럼 노르스름하고 식감이 제법입니다.
식당에서는 반죽하는 기계로 밀가루를 반죽해서 면을 뽑는다는데,
집에서 하니까 손이 아파서 대충 했죠.
뭐... 비슷은 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칼국수 생면 보다는 훨씬 중식당 면에 가깝네요.
목이버섯, 당근, 배추, 양파를 넣고... 해물로는 홍합(오유에 이게 진짜 홍합이 아니라고 올라왔죠? 진주담치이던가요?) 넣고 낙지 넣었습니다.
홍합에서 짠 맛이 우러나니까 닭육수와 굴소스로 간을 했습니다.
팬 달구어서 채소 볶고 해물 넣어서 마저 볶아서 육수 만들어 둔 것 부어준 후에 계란 풀었습니다.
따끈하고 시원합니다.
성의없이 만든 중식당 우동 보다는 훨씬 낫네요. 제대로 된 중식당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요...^^
다음에는 해삼을 한번 넣어볼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