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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횟집이 최고시다
게시물ID : cook_189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래씨
추천 : 16
조회수 : 2090회
댓글수 : 86개
등록시간 : 2016/10/09 20:27:24
 
광어회를 가장 좋아합니다.
(누구는 싸구려 입맛이라고 놀리지만...)
 
광어 小자 15,000원
 
다른 메뉴들은 각기 가격이 있지만 다들 저렴한 선입니다.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회를 떠주는데 가게에서 먹을 경우 자리값 100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물론 저는 1분 거리인 집에 살고 있어 포장으로 주문합니다.
 
아차차. 여긴 술을 팔지 않습니다. 오로지 회만 판매합니다.
(심지어 싸먹을 상추도 판매하지 않는 거 같다....)
 
술은 주변 편의점에서 사오라고 친절하게 약도까지 붙여둡니다. 굿.
 
 
 
KakaoTalk_20161009_191934094.jpg

 
광어 小
 
 
여기에 매운탕(2000원)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매운탕 봉투를 열어보니 생선 머리, 몸통, 꼬리가 거진 세 마리에 언급도 안하셨던 낙지 한마리가... 두둥!
 
양념 넣고 칼칼하게 끓입니다.
 
 
몇 달 전 담궈뒀던 레몬주를 개봉합니다.
 
크~ 소주잔은 없어 머그컵 이용합니다.
 
꼴깍꼴깍
 
 
 
회는 쫄깃쫄깃 말캉말캉
 
쌈장에 찍어도 맛있고, 겨자 듬뿍 친 간장에 찍어도 맛있고, 새콤달콤 초장에 찍어도 맛있습니다.
 
매운탕은... 크으으으으...
 
단골도 아닌데 메뉴판 카메라로 찍는다고 처음 온 손님인 줄 아셨나.
 
완전 실한 살점! 뼈다귀에 걸린 살점이 이리 큰 건 처음 봤네요.
 
후룩후룩 쪼옥쪼옥
 
걸신들린 것처럼 살 발라먹고 국물 들이키니 알딸딸한 기분이 더욱 술을 부릅니다.
 
주모~! 아, 아니... 어무니... 소주 한 병만 더 사옴 안 되나? ㅠㅠ
 
 
KakaoTalk_20161009_191934807.jpg
 
 
상추도 오늘따라 싱싱하덥니다.
 
일요일이라 장사가 잘되시는 모양.
 
내일 또 기숙사 들어간다고 뭐 먹고 갈까 생각했는데 행복하네요. 크흡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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