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노드스트롬 갔다가 톰포드 립 좋다던데 발라나 보지 뭐, 이랬다가 굉장히 충동적으로 구매한 두 제품이 있어 소개시켜드리려 글 씁니당
두개 샀어욤:
쏠레일 클러치사이즈 립밤 (이름처럼 용량은 작고 비싸고??) 05 퓨어쇼어 $36
페이턴트 피니시 체리러시 $56 (얘는 립스틱 컬러로 유명한것 같던데, 페이턴트 신상으로 나왔대여)
발색 잡기 겁나 어려워서 일단 윗 사진들은 템텔리아에서 가져왔어요.. 제가 댓글에 단 사진들 참고/비교해서 읽으시면 될것 같아용
퍼스너컬러는 확실하게 잘 모르지만, 아마도 가을딥? 뮤트?인것 같아요. (하지만 오렌지/코랄은 뱉습니다...)
립 바르면 찰싹 달라붙는 색들이 입생로랑 바이닐 407, 나스 발키리거든요.
근데 발색샷 찾다보니ㅋㅋㅋ
템 언니 말로는 퓨어쇼어는 웜 코랄, 체리러시는 쿨레드래요. 이렇게 다른 두 색을 고를수가 ㅋㅋㅋㅋ
두개 다 저에게 톤그로겠지만.. 모오때요 내 눈에 이쁘면 다지, 그쵸? ㅋㅋㅋ
사진은 댓글로 고고 할게요.
사진은 다 올렸고.. 총평아닌 총평을 해보자면.
유리알 광택 좋아하신다면 페이턴트 사세요. 두번 사세요. 세번 사세요. 바이닐보다 좀 묵직하게 발리는데, 색감은 맑고 예뻐요. 바이닐은 덧바를수록 뭉치고 텁텁하고 무거워서 아예 싹 지우고 다시 바르는 편인데, 페이턴트는 거의 수정이 필요없는것 같아요. 광고도 8시간까지는 끄떡없는 립이라고 광고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도 마르지 않고 촉촉해요.
립밤은, 사실 페이턴트처럼 사세요사세요사세요, 라고 못하겠어요. 용량에 비해 가격의 압박이 센 편이고, 여리하게 올라오는 색은 예쁘긴 하다만, 가성비 생각하면, 좀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다른 립밤들에 비해 뭐 월등히 좋아요! 이런게 아니라서요. 두개중에 하나만 사셔야 한다면, 페이턴트 추천이요. 더 비싸기는 하지만 그만큼 제 값 하는것 같아서요.
혹시 궁금한것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제가 써보고 느낀것 위주로 답해드릴수 있는 선에서 다 답해드릴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