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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2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가★
추천 : 6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9 08:29:43
이별-윌리엄 스탠리 머윈
당신의 부재가 나를 관통하였다.
마치 바늘을 관통한 실처럼.
내가 하는 모든 일이
그 실 색깔로 꿰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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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컨트롤 해야 합니다.
생각이 안나면 고통도 줄어들기 때문이죠.
그러나 위의 시를 참으로 공감하는게
나 자신이 하는 모든일이 그 사람의
색깔로 물들어 버리기 때문에
행복했던 추억과 지난날들에 대해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찢기는 가슴을
부여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이별을 견디는 누군가는
새벽부터 잠에서 깨어 기나긴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겁니다. 저처럼.....
당신의 슬픔과 떠나간 사람의 슬픔은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날 잊고 잘살고 있는 그 사람을 생각하면
혼자만 이렇게 아프다는 것이 더더욱 마음의
상처가되어 가슴에 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절대 자신의 슬픔을
비교하는 대상으로 만들지 마세요.
당신뿐만 아니라 헤어진 모든 사람들의
슬픔의 무게는 다릅니다.
당신이 더 힘들고 더 괴롭다고 해서
더 못났고 더 비참한게 아닙니다.
이별에 아파하고 추억에 눈물짓는 당신을
사랑하세요.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바친다는 것 만큼
어리석은일이 없다고.
비록, 저의 이 말들이 당신의 슬픔을
완벽하게 없애주지 못하지만 오늘 아침부터
당신이 잠자리에 들고 다시 한밤중에 깨어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 하기 전까지는.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이 되는 반창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과 내 생각과 내 생활을,
모두 가져가 버린 그 사람에게
마음속으로 외치세요 이 슬픔마저 가져가 달라고.
깨져버린 마음의 조각들이
보석처럼 빛날때까지 우리는,
묵묵하게, 담담하게, 굳세게!
이 아픔을 견디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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